맑고 햇살 좋은 오후인데 싸늘함이 느껴져서 심신이 업되지 않네요 코로나로 인한 잠정적 정서인지 업되지 않는 일상에서 돌파구를 찾고 싶은데 막상 할게 없네요ㅠ 뭔가 신나는 일이 있으면 좋겠는데 정적인 생활에 매여야 하는 코로나 지긋지긋하네요ㅠ 능동적이고 동적인 일상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요
저는 가을을 좋아해서 가을 타는데요 꼭 이시기가 되면 가을않이를 하곤 하는데 올핸 낭만적인 가을앓이가 아니라 뭔가 짓눌린듯한 오묘함 야릇함 맞아요 딱 그거예요
1번 댓쓴이 2020-09-22 (화) 20:18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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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인생이허무하다고해야할까...그러면서되게 낭만적인...공감합니다ㅜㅜ
글쓴이 Writer2020-09-22 (화) 20:48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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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언뜻 강한 필력이 느껴지네요. 뭔가 확 끌어 당기는 어휘력도 있으시구요 동질감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1번 댓쓴이 2020-09-22 (화) 22:34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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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칭찬감사합니다. 기분좋네요^^ 가을가을님도 되게 시적이신것같아요 쫌놀랐어요
필체에서 기분이느껴지게하는 매력이있으시네요ㅎㅎ
글쓴이 Writer2020-09-22 (화) 23:15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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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님, 저도 감사해요 실은 오늘 글이 고팠어요 이럴 때는감성을 채워야 되는데 코로나 땜 산천초목 휙~ 휭 돌고 올 수도 없고ㅠ 그래서 헛헛 했는데 짱님과 댓글 주고 받으며 고팠던 글ㅎ 채워진거 같고 공감대 형성도 되어 나름 짜릿 했어요. 늦밤인데 숙면 하시고 낼 최고로 좋은 아침 맞이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