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사는 지역에
되게 유명한 사주집이 있었어요
저도 답답했던 터라
재작년쯤 가서 한번 봤었구요
정말 사주에 인생을 모든걸
담은 분 같았어요
가격도 저렴했고
마지막엔 좋은 사주니간
너무 걱정하지말고
사주도 자주 보여주면
좋은 기운 날아간다고
여기를 마지막으로 이젠
사주 보지말라고 그런 이야기까지 해줬거든요
근데 오늘 친구들이랑
사주이야기 하다가 그때 사주봐주신분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ㅠㅠ
친구말로는 많은 사람들한테 사기쳐서
그런것같다하는데...ㅠ
전 그건 아니고 그냥 자기 운명을 알아서
그런 선택을 하신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아침부터 너무 충격먹어서 깻더니ㅠㅠ
좀...ㅠㅡㅠ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