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중여고 출신 스무살 새내기고 대학와서 어쩌다 친해진 동기 오빠가 있어(반수해서 한 살 많으심)
근디 여친이 있는데 겁~~~나 흘리규 다녀
안 흘리고 다녀도 ㅈㄴ잘생겨서 눈에 띄는데
특히! 유독 여자 애들을 진짜 설레게 챙겨주고 말도 그렇고 다정함
거기까진 사람이 원래 정말 진국인가^^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좀만 친해지짆아? 그럼 매일 선디엠을해
나 포함 많은 여자애들한테.
인스타 게시물 귀여운거 보내거나 일상적인 대화함
(그오빤 여친있으니까 내가 막 살갑게 답하고 그러지도 않음. 몇시간~하루 이따가 답해도 거의 매일 디엠보냄)
난 젤친한 애하고도 매일 연락은 안하는데
그오빠가 그러니까 뭔가 이상하고 낯간지럽달까
그리고 뭣보다 잘생겨서 아무것도 안해도 설레는데
행동까지 그러고 매일 연락하니까
그 오삐를 ㄹㅇ 좋아하게 될까봐 무서움
그런 사람 심리는 대체 뭘까
참고로 그 오빠 인스타에 여친ㅇ랑 데이트 하는 거 다 올리고 하라로 해놓고 얘기 들어보면 여친분이랑 엄청 잘지내..
그냥 엄청나게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ㅠㅠ근데 솔직히 내 남친이 그러고 다니먄 난 너무 기분이 안젛을 것 같아서 그 오빠가 행동이 불편해..
그 오빠를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겟어서 여따 글 써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