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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성형하고나서의 불안감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글쓴이 2025-06-08 (일) 23:58 11 Hours ago 112
나는 눈,코 성형했어. 성형하면 예뻐질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얼굴이야. 성형 티도 안 나고, 말 안 하면 아무도 몰라. 못생김>평범 정도 된 것 같아. 그래서 성형하고도 못생겼네 하면서 거울 보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자주 울었었는데, 남 신경 안 쓰고 독서를 하니까 좀 괜찮아졌어.. 근데 요즘 들어서는 외모 정병 보다는 불안감이 계속 생겨 헤어진지는 이제 1년 됐지만 전 남자친구를 만났을때도 나는 성형했는데 남자친구 내 성형 사실을 알면 나를 싫어하겠지 성형했는데 예쁘면 몰라도,, 평범하니까 이 얼굴을 성형했다고 하면 싫어하겠지..하고 매일 밤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나중에 상처받기 싫어서 그냥 다른 이유로 헤어지자고 했어.. 또 나중에 미래의 남편이 성형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성형해도 예쁜 얼굴이 아니니까 싫어할까봐, 2세가 원망할까봐..그런 불안감이 자꾸 생기고.. 이제 대학교 졸업해서, 취준을 해야하는데 나중에 취업했는데 코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지.. 콧대에 실리콘 넣어서 부작용 일어나서 나중에 자가늑으로 재 수술했는데 콧대가 휘면 어떡하지,, 자가늑으로 하면 제거하기도 힘든데.. 싶은 이런 생각 때문에 요즘 해야할 일이 손에 안 잡혀. 그렇다고 모태코로는 돌아가기는 싫고.. 나 좀 이기적인 것 같아.. 이런 불안감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할 일 못하고 이런 불안감에 사로 잡힌 내가 요즘 한심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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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1번 댓쓴이 2025-06-09 (월) 00:34 11 Hours ago Address
예사 걱정이 많구나 남친이 성형으로 실망할 사람이면 헤어지는 게 낫지 않을까? 세상에 남자는 많아.. 굳이 그런 걸로 너한테 실망할 사람은 만나지마 그리고 2세들이 원망할 걱정을 왜..? 예사가 180도 다른 사람으로 바뀐 게 아니잖아 나는 애는 없지만 외모정병 안 오게 충분히 자존감 올려주면서 키우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부작용 정병 나도 맨날 오는데 .. 이건 막을 수 없긴 해 내 건강하고 직결된 거니까 ㅠ 나머지는 왜 그렇게 걱정하는지 모르겠어 나도 취업하면 그때부터 돈 모아둘 거야ㅎㅎ 언제든지 커버할 수 있게.. 재수는 비싸니까 우리 돈 마니 모아두장 ㅋㅋ 다만,, 우리 둘 다 재수 안 하고 적금통장만 두둑해지길 + 그리고 난 성형 티 안나는 거 넘부럽던데 누가 알아보면 그것도 진짜 스트레스야 ㅠ 성형으로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거 되게 힘들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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