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관계가 너무 어려운데 잘지내는 법 없을까
사소한걸로 많이 싸우는데 가끔은 엄마가 말을 심하게 할때도 있고 내가 잘못했을때도 있고..
나는 엄마가 내가 말하면 반응을 좀 부드럽게 해줬음 좋겠단말이야
뭐 시험기간에 뭐하고 있다 하면
잘하고있네 응원할께~~ 열심히 해 이런걸 바란다면
엄마는 현실적인 성향이 강하셔서
잘하고있네 좀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긱사 들어가야지
이런 느낌이란말이지,,
그리고 아빠는 그냥 믿어주고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 성격인데 엄마는 정반대야
물론 내가 먼저 살갑게 다가가고 엄마한테 좀 말투도 부드럽게 하고 하고 싶어도 막상 잘 안돼 ㅠㅠ
엄마가 딱 한번 말을 심하게 한적이 있는데 그게 상처가 컸는데 제대로 사과 안하고 넘어갔거든
내가 초6,중딩때 친구들이랑 못 어울리고 그래서 친구가 없었는데 엄마는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면서
엄마랑 살짝 말다툼? 하다가 엄마가 “그러니까 너가 친구 없었던거 아니야?” 해서 진짜 충격먹고 화나고 그랬단말이야
그래서 엄마한테 장문으로 엄마가 어떻게 딸한테 그런말을 할수가 있냐 등등 했는데 결국엔 아빠가 와서 “ 엄마가 미안하대 ” 라고 하고 넘어갔어
이걸 또 얘길 꺼내면 지나간건데 왜 또 얘기하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사소한걸로 진짜 많이 싸워
엄마랑 정말 잘지내고 싶고 그런데 막상 잘안된다 ,,
나는 엄마도 좀 바꼈으면 좋겠거든
근데 엄마도 바꼈으면 좋겠어서 얘기하면
전혀 바꿀 생각도 없고 제대로 듣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