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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살찌고 못생겨지니가 성격더러워지는듯

글쓴이 2024-06-08 (토) 17:47 22 Days ago 411
42키로나갈땐 그냥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서 맛난거먹고 성형고민이나 하면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65키로 나가는데 눈감았다 뜨면 땀부터 나는 내 몸뚱아리가 너무 극혐이고
오늘은 살안찌는거 뭐먹지, 어제는 운동 왜 안했지, 지금 커피마시는데 살 얼마나 찔까,
밖에 나가야 하는데 맞는옷이 없다, 옷사러갔는데 맞는옷이없다.
밖에나가면 사람들이 나 뚱뚱하다고 쳐다보는것 같고..배가 너무 나와서 임산부 같고

이러면서 성격 존ㄴ나빠짐.

울 엄마가 아냐 그래도 예뻐 그러면
속으로 왜 저런 가식적인 말을 할까 싶고
일단 날씬한 애들보면 얼굴 상관없이 기가 팍 죽고 부럽고 그럼.

지금 다이어트 한지 3일차인데 언제 날씬해지냐..하..

넘 힘들어서 타로에 다이어트질문하니까 어떤련이 다이어트는 정신력 아니냐며 후려치는데  레알 싸대기 때리고싶었음.

지 입장아니라고 남에고민 우습게보고 비아냥 거리는 것들 너무 짜증남

보다시피 이딴식으로 모든것이 불만이고 짜증나는 성격으로 변함ㅠㅠ


추가) 나 이러다 정말 성격파탄날것 같아서 정신차리고 다시 운동하고 식단하고 다이어트하고있어!
아무에게도 이런 고민 말 못했는데 여기 글쓰고 댓글보니 그래도 위안이 된다
댓글준 예사들 고마워!!ㅠㅠ 살빼고야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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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5
1번 댓쓴이 2024-06-08 (토) 20:14 22 Days ago Address
나도 맞는옷 없을때 진짜 짜증나드라 살은 드럽게 안빠지고 찌는건 쉬운데
     
     
글쓴이 Writer 2024-06-08 (토) 23:57 22 Days ago Address
마저..하루 0.2그람도 빼기힘든데 찔때는 2키로씩 찌냐거...ㅠㅠ
2번 댓쓴이 2024-06-08 (토) 22:58 22 Days ago Address
한 번 살 찌기 시작하면 아예 다른 부분도 덩달아 같이 손을 놓아버림
근데 반대로 어느 정도 살 빼서 외모 달라지는 거 보이면
삶의 질 급상승 식욕 강하면 적당히 약물 도움 받는 것도 추천
     
     
글쓴이 Writer 2024-06-08 (토) 23:59 22 Days ago Address
약물은 약 끊으면 바로 식욕 올라와서 찐다고해서...겁이나 ㅠㅠ
3번 댓쓴이 2024-06-08 (토) 23:21 22 Days ago Address
진짜 인정함..찔수록 삶이 망가지는 느낌
     
     
글쓴이 Writer 2024-06-09 (일) 00:00 22 Days ago Address
살찔수록 삶이 망가진다는거 명언이다 나 진짜 내 인생 나락가는 거 절실히 느끼고 있어 하..
4번 댓쓴이 2024-06-09 (일) 09:48 22 Days ago Address
자기가 뭔가 안풀리면 무슨말이든 고깝고 듣기싫고 그렇지
     
     
글쓴이 Writer 2024-06-09 (일) 14:01 22 Days ago Address
일이 안풀리는건 내가 주변에 말안하면 모르는데 살찐건 내가 말안해도 누구나 다 알고 살찌니까 주변에서 엄청나게 안좋은소리 많이 듣게 되서 멘탈붕괴 차원이 다르네 진짜ㅠㅠ 자기관리안한 내탓이니 나를 원망하면서 더 우울해지는듯해
5번 댓쓴이 2024-06-09 (일) 10:57 22 Days ago Address
나도 다이어트해야하는데 살이 조금씩 뿔어나는게 참..ㅠㅠ
우리 화이팅하자 겨우 3일차잖아
     
     
글쓴이 Writer 2024-06-09 (일) 14:04 22 Days ago Address
살찌는거 지금이라도 멈출수 있으면 멈추어보아ㅠㅠ 내가 58키로일때만이라도 멈췄음 좋았을텐데 이러면서 후회하고있어서..그래도 여기서 무너질순 없지..힘내보자
6번 댓쓴이 2024-06-09 (일) 21:23 21 Days ago Address
나도 안해본건 아니라 공감은 되지만 일단 꾸준히 소식하고 다이어트 정보 얻어서 해내고 우랴부랴 50까지는 빼봐야지  ㅠㅠㅠ
근데 나도 지금 2키로 안빠져서 개스트레스
     
     
글쓴이 Writer 2024-06-09 (일) 21:34 21 Days ago Address
2키로만 빼도 되는 몸 정말 부럽다..ㅠㅠ 난 오늘부터 다시 정신차리고 1시간 걷고 이제 홈트할라궁!!예사도 2키로 꼭 성공해보자 큐
7번 댓쓴이 2024-06-10 (월) 00:29 21 Days ago Address
진짜 나도 그래.. 나 진짜 그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병원도 다녔어..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할 때 내가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다 먹되 진짜 배고플 때만 먹자고 생각해바 이 생각으로 많이 좋아지고 살 많이 뺌!!
     
     
글쓴이 Writer 2024-06-10 (월) 01:58 21 Days ago Address
나랑 너무 똑같다ㅠ나도 살때문에 스트레스로 정신과도 가봤잖아ㅠㅠ 예사말대로 나도 오늘부터 맘을 좀 달리먹었어! 너무 음식에 제한을 두니까 내가 더 폭주하는것 같아서 꼭 먹어야하는건 좀 먹자..이런식으로 큐ㅠ 운동 더 하지뭐.. 예사 살 많이뺀거 부럽다~축하해!나도 예사 뒤를이어 살을 꼭 빼겠으뮤~~~
8번 댓쓴이 2024-06-18 (화) 00:07 13 Days ago Address
살찌면 성격 더러워지는게 일단 조절이 잘 안되니까 살이 찐거고 다이어트 계속 시도하는데 실패하면 자존감 개떨어지고 우울증 생길위험도 올라간다더라고, 그리고 살찌면 체력 떨어지니까 체력 안좋은 사람이 성격이 드러움. 그래서 날씬해도 체력약한 이성친구는 사귀지 말라고 함.. 나도 말랐을때는 움직이는거 그냥 아무것도 아니고 숨쉬는거랑 같았는데 살찌니까 움직이는거 자체가 너무 짜증나 덥고 무거우니까 ㅋㅋㅋㅋ같은 시간을 걸어도 더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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