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 KR
  • EN

익명수다방

영역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글을 작성해주세요
Prev  Next  List
[일반잡담]

엄마가 분조장이었는데 나도 그런 것 같음

글쓴이 2024-06-29 (토) 16:14 4 Months ago 632
엄마가 나때문에 빡치는일 있으면 집에가서 보자고 한다음에 집가서 자기 머리붙잡고 악 소리지름 그다음엔 구둣주걱으로 나 여기저기 존나때렸음 근데 왜 저렇게 화날일이 많았는지 기억이 안나 나 학교다닐때 사고쳐서 선생이 집으로 전화한적 한번도 없고 누구랑 싸운적도 없고 초중고 내내 전교에서 1등 2등만 하다가 치과대학 갔음 내가 왜 맞았는지 기억이 안나
근데 나도 분조장이 유전됐나봐 오늘 운전하다가 비 겁나 많이 오는데 길 잘못들고 차 겁나 많이 다니는 좁은 길에 주차해야되니까 갑자기 엄청 스트레스받아서 머리붙잡고 차에서 소리질렀어...난 절대 결혼하거나 애 낳으면 안될 것 같음...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Written by
App

[공지] 성형관련 게시물이나 등업관련 게시글은 삭제
[공지] 익명 게시판은 존칭 사용이 금지 됨

Comment 11
1번 댓쓴이 2024-06-29 (토) 16:23 4 Months ago Address
맞아 부모님의 안좋은 습관이 나한테 보일때 순간 헉 하더라 근데 스스로 알고 있는것만으로도 다른 방향으로 좋게 나갈 수 있지 않을까?ㅠㅠ
     
     
글쓴이 Writer 2024-06-29 (토) 16:24 4 Months ago Address
일단 결혼을 안할거니까 적어도 애들한테 소리지르진 않을듯
          
          
1번 댓쓴이 2024-06-29 (토) 16:25 4 Months ago Address
결혼이 꼭 행복할거란게 보장돼있는것도 아니니까 쓰니 하고싶은대로 사는게 좋지 응원하께
               
               
글쓴이 Writer 2024-06-29 (토) 16:35 4 Months ago Address
고마워ㅠㅠ흑
2번 댓쓴이 2024-06-29 (토) 23:59 4 Months ago Address
책같은 거 읽어보면서 바꾸려고 노력해보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거 같아. 응원할게
3번 댓쓴이 2024-06-30 (일) 00:19 4 Months ago Address
나도 저런 부분은 안닮아야지 하는데 나도 모르게 나오면 흠칫함..그래도 계속 의식하고 마인드 바꾸다보니까 안그러는거같어
4번 댓쓴이 2024-07-01 (월) 10:44 4 Months ago Address
그 정도는 괜찮아 스트레스 받아서 그럼
스트레스 잘 해소하고 그런 생각으로 연관짓지 마셈
5번 댓쓴이 2024-07-01 (월) 14:10 4 Months ago Address
계속 의식하고 스트레스 안 받게 노력하면 괜찮아질거야 오히려 안 고치고 방치하는 쪽이 나쁜거니까
6번 댓쓴이 2024-07-01 (월) 14:26 4 Months ago Address
근데 예사는 일단 그걸 자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데? 자각 못하는 사람들이나 애 낳음 안 되는 거지 예사는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단정짓지말자!!
7번 댓쓴이 2024-07-01 (월) 20:28 4 Months ago Address
매사에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러 노력해보고 잘 안되더라도 어쩔수없지 뭐~ 넘기면 더 좋고! 스스로 본인을 알고 성찰하려는 태도를 가지는 게 멋있다! 늘 응원해
8번 댓쓴이 2024-07-02 (화) 14:14 4 Months ago Address
장시간 폭력에 노출되면 본인도 폭력적인 성향이 되더라..
그래도 예사는 자각하고 있으니까 나아질 수 있어 ㅠㅠ
Prev  Next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