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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오늘의 뿌앵 한탄

글쓴이 2024-01-05 (금) 00:29 10 Months ago 395
나 오늘 엄청 울었어. 나만 너무 세상에 진심인 게 속상하고 서럽고...
인간 관계에서 나는 꼭 배려와 희생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내가 보고싶다고 하면 1분이라도 얼굴 보러 나와줄 수 있는 거 아니야? 바쁘다고, 몸이 좀 안 좋다고, 그 외에 여러가지 개인 사정과 갖가지 핑계들로 미루는 거 좀 속상했어.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겠지 싶어서 사람 만나기가 좀 그래. 괜히 미안하더라고. 점점 인간 관계가 좁아진다..
아니 그리고 왜이렇게 인간들이 정이 없냐? 그리고 왜이렇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냐? 그럴 수 있지 근데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ㅠㅠㅠ 에잉 속상해. 그래도 괜찮아. 내가 너무 유리 멘탈이라 그래. 좀 단단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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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1번 댓쓴이 2024-01-05 (금) 10:17 10 Months ago Address
토닥토닥 남들이 다 내생각같진않더라구 그리고 이걸로 오는 상처는 무뎌지지않는것같아 살면서 자신한테 맞는 대처방법을 찾게 될거야
     
     
글쓴이 Writer 2024-01-05 (금) 10:41 10 Months ago Address
그치 사실 사회생활 하면서 좀 무뎌진줄 알았는데 몇 번 누적되니까 더 크게 받아들이게 되더라.. 별 거 아니라고 다독여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어려운 것 같아ㅜㅜ 공감해줘서 정말 고마워 예사야.. 좋은 하루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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