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20대 중반인데 쌍수 망한 눈때문에 화장해도 아줌마같아 40대 눈처럼 보이고 느끼하고 못생겼고 그냥 진짜 눈물밖에 안 난다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기껏 다 꾸미고 나와서 지하철역에서 울다가 방금 미안란데 못 가겠다고 연락했어
애들이 나 미친 줄 알면 어떡해?ㅋㅋㅋㅋ ㅠㅠ 못생겨서 죽고 싶은 기분 처음인데
아직도 역 구석에서 눈물이나 닦는중 ㅎㅎㅋㅋㅋㅋ
차라리 성형 전엔 인상 좋다는 말 많이 듣고 살았는데 이제 눈매가 촌스럽다못해 사나워뎌서 그런 얘기도 못 들어
의사는 재수술하려면 붓기 빠져야하니 3달은 더 기다리래
그럼 나는 3달동안 이러고 정신병 걸린채로 살아야하는건가? 다시 했는데 또 망하면?
어떡하지 제발... 이럴땐 뭘 해야하니 나 너무 우울해서 미칠 것 같아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거지 사람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