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작용땜에 한번 우울해진 뒤로 자꾸 기분이 축축 쳐진다...ㅠㅠ
재수 일정은 1월이라 당장 뭘 어케 할수도 없는데...
쇼핑이라도 하면서 풀려고 하면 '어차피 이거 입어봐야 예쁘지도 않은데...' 하는 생각이 들고, 맛있는 거라도 먹을까 싶으면 또 '그렇게 힘들게 빼놓고 뭐하냐, 얼굴 안 되면 몸관리라도 해야 욕 안 먹지...' 하게 되는 거야... 글로 하나하나 적고보니 정말 한심한 이야기인데 나도 내가 왜 이러고 사는 건지 모르겠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