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몇년 됐고 사람은 참 좋은데 이제 설렘 등의 연애감정은 안 들거든... 이거 솔직하게 말하면 듣는 입장에서 많이 속상할까?
내 감정이 저렇다고 해서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닌데ㅠㅠ 전이랑 상황이 달라졌다보니 좋아한다는 표현 자꾸 해달라고 하는 것도 솔직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 대화를 통햐서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방향성을 잡고 싶어...
부담스러운 이유는 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기대하는 종류의 감정을 못 돌려주니까 속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