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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릴스 올리는 친구

글쓴이 2024-10-29 (화) 00:30 3 Days ago 1422
우선 나는 인플루언서도 뭣도 아니고
얼굴도 걍 평범흔녀 몸매도 걍 옷으로 적당히 가리면
뱃살 티 안 나는 정도의 평범녀야
인스타 팔로워도 거의 실친이나 실제 아는 지인 위주로
200명이 채 안 됨

얼마 전부터 취미삼아
아이돌 안무나 유행하는 숏폼 안무 따서 릴스로 올리기
시작했어
근데 내가 춤을 못 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렇게 추지..? 저게 춤..? 싶은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일단 챌린지용 20초 남짓 안무 따는 데도 두 시강 가까이 걸리는데 걍 내가 즐겁고 재밌어서 올리거든
대신 부끄러우니까 친친으로 일부만 볼 수 있게 해서 올림

좋아요나 댓글도 항상 남기는 친구들만 남겨주고
남겨주는 사람들은 다들 좋은 말만 남겨주긴 하는데
솔직히 보고 쟤 왜 저래 싶은 사람들도 많겠지..?
예사들이 만약 내 친친 안에 들어와 있는 친구라면
어떨 것 같아? 속으로 쟤 오ㅐ 저래 싶을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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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1
1번 댓쓴이 2024-10-29 (화) 00:44 3 Days ago Address
그런거 신경쓰지마 하고시픈대로하고 누가 욕하면 잘하고있는거임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1:29 3 Days ago Address
헤헤 고마워 사실 하고싶은대로 하고 있긴 한데 좀 맘에 걸리는 일이 있었어서 글 올려봤어
2번 댓쓴이 2024-10-29 (화) 00:59 3 Days ago Address
응 왜저래싶을 것 같아 ㅋㅋ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1:29 3 Days ago Address
그럼 디엠이든 뭐든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너 그런거 왜 해? 내가 다 부끄러워 이런 얘기 할 것 같아?
          
          
2번 댓쓴이 2024-10-29 (화) 01:36 3 Days ago Address
아니 그렇게는 안하지ㅋㅋ 그건 좀 에반데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1:40 3 Days ago Address
사실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나만 그렇게 생각한건 아닐거라 믿음… 오래 알았고 서로 속사정도 공유하는 사이라)가 좀 비꼬듯이 말해서 그래 너 불편하다 하니 친친에서 뺄게 하고 뺐거든 솔직히 안 친한 친구가 그랬음 오히려 그럴 수 있지 ㅇㅇ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텐데 친한 친구가 그러니까 속이 좀 상했어
                    
                    
2번 댓쓴이 2024-10-29 (화) 01:57 3 Days ago Address
걔가 오바네. 나 대신 부끄러워해주다니 감동이라고하지ㅋㅋㅋ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2:02 3 Days ago Address
왜 자기한테 시비거냐는 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릴스 올리는게 시비..?) 그래 그럼 너 빼줄게 하고 말았어… 자기 딴엔 공수치 와서 힘들다 뭐 이런 뉘앙스로 한 말인 것 같은데 듣는 난 기분이 나빠서 ㅋㅋㅋㅋㅋ 긁혔나봐 내가 ㅋㅋ
3번 댓쓴이 2024-10-29 (화) 01:04 3 Days ago Address
왜저러나 싶긴 할듯ㅋㅋ 오글거리긴해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1:29 3 Days ago Address
그럼 디엠이든 뭐든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너 그런거 왜 해? 내가 다 부끄러워 이런 얘기 할 것 같아?
4번 댓쓴이 2024-10-29 (화) 01:12 3 Days ago Address
내성격으론 오 춤추는구나 하고 넘길거같아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1:29 3 Days ago Address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5번 댓쓴이 2024-10-29 (화) 01:40 3 Days ago Address
그냥 올리는구나 하고 보기싫으면 게시물 숨기기해놓을듯 ㅋㅋ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1:41 3 Days ago Address
아 보는 사람 입장에서 안 보이게 할 수 있었어?????? 난 되는 줄 몰랐네… 사실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나만 그렇게 생각한건 아닐거라 믿음… 오래 알았고 서로 속사정도 공유하는 사이라)가 좀 비꼬듯이 말해서 그래 너 불편하다 하니 친친에서 뺄게 하고 뺐거든 자기가 그냥 조용히 안 볼 수도 있는 거였는데 굳이 나한테 뭐라한거구나,,,
          
          
5번 댓쓴이 2024-10-29 (화) 01:46 3 Days ago Address
할 수 있어 ㅋㅋ 나도 몇명 해놓음 아니면 너가 그 상대 스토리 숨기기 이런거 해놓듯이 뭐 못해놓나..??
               
               
5번 댓쓴이 2024-10-29 (화) 01:47 3 Days ago Address
비꼬듯이 말한것도 웃기다 뭘 비꽈.. 보기싫음 끊던가 ^^ 걍 무시해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1:47 3 Days ago Address
릴스로 올리는거라 잘 모르겠어서 걍 친친 목록에서 그 친구를 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느끼기엔 꼽주는듯 싶어서…
6번 댓쓴이 2024-10-29 (화) 01:57 3 Days ago Address
ㄴㄴ 즐겁게 사네 함
한국인들은 너무 남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것 같음
예사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남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릴스 올리는 친구에게 이입해서 굳이 공수치 느끼고 왜 저래;; 하고
난 뭐 갑자기 정치종교성별분쟁릴스 올리는 것만 아니면 즐겁게 사네 싶을듯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2:05 3 Days ago Address
고마워 위안이 됐어 ㅜㅜ 사실 뭐 조롱하는 사람이 더 있다고 해도 내가 질리기 전까진 계속 찍어 올릴 생각이긴한데 그냥 그 친구가 그런게 좀 속상하고 긁혔었나봐 따뜻한 댓글 고마워!!
          
          
6번 댓쓴이 2024-10-29 (화) 02:10 3 Days ago Address
한 번 사는 인생이잖아 하고 싶은 거 다해
지금 찍어서 기록해둬야 n년 뒤 야ㅋㅋㅋ 어렸다 진짜 풋풋했다 하고 추억되는 거야
남 피해주는 거 아니니 ㄱㅊ아
그리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사람이 정신건강도 삶의 질도 올라갈걸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2:21 3 Days ago Address
멋진 마인드
7번 댓쓴이 2024-10-29 (화) 02:12 3 Days ago Address
걍 암생각없음 나한테 피해주는것도아닌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임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02:22 3 Days ago Address
웅 굴하지 않고 줏대있게 살아갈게!!
8번 댓쓴이 2024-10-29 (화) 03:14 3 Days ago Address
신경쓰지마세요!! 본인인생이 더 중요한것같아요!!!‘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28 2 Days ago Address
감사합니다!!!
9번 댓쓴이 2024-10-29 (화) 08:28 3 Days ago Address
오글거리고 왜저래 생각 들거같기는 한데 굳이 말하진 않지 걍 생각하고 넘기고 말지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28 2 Days ago Address
나도 댓쓴이처럼 생각하고 최소 지금 여기만 보더라도 대부분 그런 것 같은데… 물론 내 친구는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니 직접적으로 말한 거겠지만 흑 내가 좀 긁힌 것 같애
10번 댓쓴이 2024-10-29 (화) 09:32 3 Days ago Address
걍 귀엽다 생각할거같은데 ㅋㅋㅋㅋㅋ 나이 따라 다르겠지만
내 친구들이 그런다 생각하면 진짜 졸귀일듯??
그리고 친친에 올리면 아 나도 친친 껴줬구나ㅠㅠ 나 친해서 쇼츠도 올려줬구나 싶어서 넘귀여울거같음ㅋㅋㅋㅋㅋㅋ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29 2 Days ago Address
귀엽게 봐주다니 고마워,,, 곧 반오십이긴한데…
11번 댓쓴이 2024-10-29 (화) 09:34 3 Days ago Address
살짝 이상하긴 해도 디엠으로 시비 거는 건 그냥 그 친구 문제인 것 같은데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29 2 Days ago Address
걔도 자기 딴에 내가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니편하게 막(?) 말 했나봐 ㅎ;;
12번 댓쓴이 2024-10-29 (화) 10:32 3 Days ago Address
엥 난 하나도 안이상함 ㅋㅋㅋ 애초에 자기 공간인데 뭐 어쩔... 원래 sns가 자기 하고싶은거 올리는거아니야?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30 2 Days ago Address
그치,,, 내가 뭐 풍기문란한 영상을 올린 것도 아닌데
13번 댓쓴이 2024-10-29 (화) 11:05 3 Days ago Address
솔직히 관심없음 올렸으면 올렸구나 하고 좋아요나 누를듯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30 2 Days ago Address
좋아요까지 눌러주다니 천사구나 댓쓴이,,, ㅜㅜ 고마오
14번 댓쓴이 2024-10-29 (화) 14:10 3 Days ago Address
릴스올려서 사업하는언니도 있더라 ㅋㅋㅋ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멋져 응원할겡 ~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30 2 Days ago Address
응원까지 남겨주고 너무 고마워용!!
15번 댓쓴이 2024-10-29 (화) 14:42 3 Days ago Address
에이 나였어도 좋은 댓글 남길 것 같은데? 뭣보다 스트레스도 풀릴 것 같아ㅋㅋㅋ 릴스에 뭘 올리든 예사 마음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그냥 올리자~ 아, 시비거는 그 친구는 아예 제외해버리고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31 2 Days ago Address
응응,,, 이미 긁혀서 친친에서 빼부렀어 ㅜㅜ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거의 내 유일한 취미생활이 됐네
          
          
15번 댓쓴이 2024-10-30 (수) 09:31 2 Days ago Address
ㅋㅋㅋㅋ그러면서 스트레스 푸는거지~ 게다가 춤이면 운동도 되잖앜ㅋㅋ
16번 댓쓴이 2024-10-29 (화) 16:59 3 Days ago Address
예사가 하고싶어서 하는건데 먼 상관이야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안보면 그만이지 신경쓰지마러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니까 하고픈거 해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31 2 Days ago Address
고마우이 ㅜㅜ 내 취미니까 줏대있게 살아가볼게
17번 댓쓴이 2024-10-29 (화) 19:22 2 Days ago Address
나도 별로 신경 안쓸듯 다음에 같이 찍자고 할듯 오히려ㅋㅋㅋㅋ
     
     
글쓴이 Writer 2024-10-29 (화) 23:32 2 Days ago Address
헉 난 같이 찍자 하는 친구 있음 넘 좋을 것 같아 ㅠㅠ 댓쓴이가 내 친구였음 조켄네,,,
18번 댓쓴이 2024-10-30 (수) 17:53 2 Days ago Address
그냥 하고 싶은대로 사셈
19번 댓쓴이 2024-10-31 (목) 00:26 1 Days ago Address
두번 살 인생도 아닌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자! 하고싶은거 하다가 더 잘 될 수도 있는거니까.
20번 댓쓴이 2024-10-31 (목) 03:04 1 Days ago Address
친친이면 귀엽고 애정으로 재밌어할거같아 널 잘 모르는 사람이면 엥 할 수도 있을 거같은대 친친이면 완전 귀여울듯
21번 댓쓴이 2024-10-31 (목) 03:32 1 Days ago Address
친친이면 걍 개웃기네 ㅋㅋ 할거 같은데??
내 친구들도 비계 스토리로 맨날 서로 춤추고
막 서로 연기하고 개그 영상 올림 ㅋㅋ ㅠ
근데 비계 친친한테만 공개해 ..
22번 댓쓴이 2024-10-31 (목) 09:06 1 Days ago Address
재밌게 산다 ㅋㅋㅋㅋ 나도 뭐 해볼까 하고 생각함 남이 왜저래 왜저러고 살아라고 생각하는거 별거아냐 한국은 남 눈치보는 문화가 너무 심함 그런거 다 신경쓰고 살면 피곤해져 하루를 살아도 너가 행복하고 즐겁게 살면 좋겠다 화이팅
23번 댓쓴이 2024-10-31 (목) 16:47 1 Days ago Address
나는 안그러니까 그러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긴한데 그거가지고 뭐라할건 안되는듯 나같은 사람도 있고 예사 같은 사람도 있고
24번 댓쓴이 2024-11-01 (금) 15:33 3 Hours ago Address
신경쓸 수 있는건 이해하지만 거기에 큰 가치를 두지는 마
남의 생각에 큰 가치를 두지 말라는 말이야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예사야
너 라는 사람이 하고자하는 의도와 너의 마음을 그들이 너를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가치보다 높게 봐야해
난 개인적으로 내 친구가 그런걸 하면 요~ 걸~ 하고 응원해주고 흥미롭고 흐뭇하게 바라봐줄것 같아
그런데 왜저래? 하는 친구들도 있을 수 있어
그런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너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너가 되어야해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예쁘고 아무리 물질적으로 충족되어있어도
행복해질 수 없어
단 이 말은 이기주의적 사고를 가지라는 의미는 아냐
이타심이란 무릇 남을 도우면서 뿌듯함을 얻는 행위이지
남을 도왔다는 사실에서 오는 충족감도 존재하고 사회적 연결감을 느끼기도 해
그렇다면 이타심이란 단순한 희생이 아닌 누군가를 도움으로 인해서 서로가 충족되는
이상적인 행위야
즉 이타심은 나를 위한 일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지
하지만 내가 소중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타심이란 무릇 독이 되어 나를 함정에 빠뜨려
과도하게 날 희생하고 힘겹게 만들 수 있어
그러니 언제나 어떤 마음을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든
무릇 너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상태에서 행해지길 바라
그래야 이타심도 도전도 슬픔도 아픔도 행복도 즐거움도 모두 생생하게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될거야
스스로의 즐거운 여가시간을 즐기는 너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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