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난 평소에 75C를 입었고 지금보다 살이 4키로정도 빠졌을 땐 70B까지 입었음.
밑둘 73 윗둘 87 이라서 사이즈 표에 따르면 70C~75C 가 나왔거든.
내가 가슴이 좀 처지고 윗가슴이 없는 편이라서 브라를 차면 항상 윗가슴 쪽은 뜨고 유두쪽 살은 빠져나와서 고민이었어. 뭘 입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가슴을 모아서 입으라는데 그러면 꼭지까지 다 튀어나오고...
난 내 가슴이 유별나서, 처지고 탄력이 없어서 브라 고르기가 까다로운가보다 하고 걍 포기하고 삼.
근데 이 방식대로 재니까 30E/F가 나오더라...? (=65F~G)
처음엔 뭔 개소리야;; 했는데 가슴수술한 동생 브라자 65F가 집에있어서 입어봤더니 컵이 작더라...
가능성을 보고 쿠팡에서 70G 브라 시켜서 입어봤는데...
진짜 대박이야. 가슴을 다 모아서 입어도 완벽하게 가슴이 안착하고, 뜨는거, 살 삐져나오는거 없이 너무 예쁜 가슴이 됐어!!!ㅠㅠㅠ 20대 초반엔 사이즈 욕심이 있어서 뽕브라도 끼고 했는데 제대로 된 사이즈의 브라를 차니까 뽕 없이도 뽕브라 찬 핏이 나오고 훨씬훨씬 편해
정말 가슴의 신세계를 봤어... 2n년간의 브라 고민이 해결됨... 사이즈 문제였던 거야ㅠㅠㅠ
내 얘기가 너무 길었는데 그만큼 감동을 전하고 싶어서 말이 길어졌어..ㅠㅠ 다들 숨어었던 사이즈 찾고 광명찾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