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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가족이랑 부딪혀서 자취

글쓴이 2024-11-19 (화) 14:28 2 Days ago 293
부모님이랑 부딪혀서 자취선택한사람잇니

서로가 서로한테 상처뿐이라 나가서 살아야할거같은데
내가 모아놓은돈이 없고 지금 취준생이라
엄마가 나 결혼할때 주려고 한 돈 지금 주겠다고 집구하래

나 영영 안볼려고 하냐 하니까
그건 아니고 서로 너무힘들지말자고 그냥 나가라는데
마음이 너무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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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9
1번 댓쓴이 2024-11-19 (화) 14:35 2 Days ago Address
그래도 나가 마음 약해져서 이러저래 어물쩡 넘어가봐야 사이만 안좋아져 가족은 좀 가끔 보고 살아야 되는 것 같아. 나도 큰 문제만 없었지 가족이랑 오래사니까 힘드네 근데 난 사정도 안되고 명분없이 나간다고해도 내 마음도 불편한것같더라 근데 그래도 마음 먹고 나가. 성인인데 뭐, 나가 살 돈이 결혼자금이든 뭐든 있으면 일단 나가는게 맞다고 본다.
     
     
글쓴이 Writer 2024-11-19 (화) 14:39 2 Days ago Address
단호하게 말해줘서 위로됐어 사실은 나도 나가고싶었나봐
마음이 쓰이는게 많아서 힘들어가지고
2번 댓쓴이 2024-11-19 (화) 14:40 2 Days ago Address
30살 넘으면 걍 독립해야하는듯
살림부터가 달라져서.. 뭔가 많이 투닥거리게됨 ㅠㅠ
     
     
글쓴이 Writer 2024-11-19 (화) 14:41 2 Days ago Address
혼자있는걸 좋아하는데 진짜 혼자 될 생각하니가 무섭더라고
3번 댓쓴이 2024-11-19 (화) 14:51 2 Days ago Address
오히려 매일 보는 지금보다 나가 살면서 가끔 보는게 서로에게 괜찮을 수도 있어!
내 친구도 부모님 집착 심하고 저녁 일곱시부터 어디냐고 전화오고 그래서 집 나왔고, 너무 행복하고 오히려 사이도 전보다 좋아졌대
     
     
글쓴이 Writer 2024-11-19 (화) 14:55 2 Days ago Address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그냥 엄마가 나 버릴려는 마음같아
결혼할때 주려고했는데 그냥 지금주겠다는말이..
4번 댓쓴이 2024-11-19 (화) 15:09 2 Days ago Address
나도 그럴때가 있었는데 그런 시기가 지나니깐 또 애틋해지고 그러더라 !
5번 댓쓴이 2024-11-19 (화) 15:29 2 Days ago Address
그 정도면 그냥 자취해 내 주위도 보면 부모님이랑 떨어져 사니까 사이 좋아짐
그냥 당장 목돈 주시려 하다 보니 결혼 자금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너무 속상해 하지말어
     
     
글쓴이 Writer 2024-11-19 (화) 18:02 2 Days ago Address
ㅠ그런걸까... 속상했는데 덕분에 좀 가라앉았어
6번 댓쓴이 2024-11-19 (화) 15:36 2 Days ago Address
나는…. 아직 독립은 못했는게 희망사항이야 그런이유 때메
     
     
글쓴이 Writer 2024-11-19 (화) 15:54 2 Days ago Address
나도 희망사항이였는데 막상 닥치니 무섭고힘들다
7번 댓쓴이 2024-11-19 (화) 17:33 2 Days ago Address
난 사이안조아서 나온건아니긴한데 나오고나서 엄청 애틋하고 오히려 사이 더 조아짐 ㄷㄷ
     
     
글쓴이 Writer 2024-11-20 (수) 17:43 1 Days ago Address
나도 그랬음ㄴ 좋겠어
8번 댓쓴이 2024-11-20 (수) 15:15 1 Days ago Address
많이 부딪힌거라면 예사가 자취하는게 훨씬 나아ㅇㅇ 그러면 예사 부모님도 편해지고 예사도 편해져 게다가 집 구하라고 지원도 해주셨으니 얼마나 이득이야
     
     
글쓴이 Writer 2024-11-20 (수) 17:43 1 Days ago Address
알게써..오늘 집보러감
하루지나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할수있게도ㅒㅆ어
          
          
8번 댓쓴이 2024-11-21 (목) 10:58 20 Hours ago Address
그리고 다들 처음에는 불안한데 막상 계속 살다보면 익숙해졐ㅋㅋ 나도 대학 때 자취 했었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냈었어ㅎㅎ
               
               
글쓴이 Writer 2024-11-21 (목) 14:31 16 Hours ago Address
고마워진짜 힘이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도망치듯나와서 오늘내일 계약할거같애
9번 댓쓴이 2024-11-21 (목) 02:15 1 Days ago Address
그냥 부럽다
나도 따로 살고싶은데 부모가 돈도 주겠다니 나같음 당장 나감
     
     
글쓴이 Writer 2024-11-21 (목) 10:18 21 Hours ago Address
음..나도 좋은상황에서 부모님이 주시겠다고 한거면 너처럼 기분좋아할텐데
안좋은상황에서 나가는거니까.. 이래도 이런상황을 좋아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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