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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남편이 너무 밉다..

글쓴이 2024-10-01 (화) 14:38 17 Hours ago 220
이런 사적인 얘기 상담할 사람도 없고..
 혼자 맘이 답답해서 여기라도 써봐..

처음 사귄 남자랑 결혼했거든
이전엔 성관계도 없었으니까 결혼하고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부암검사했단말야.

근데 고위험군 1개 +++ 에 반응성 세포변화, 유레아리티쿰 나옴..  경부도 헐어있다 그래서 확대경 했는데 조직검사 할 정도는 아니라고 6개월 뒤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했어.

이번주가 6개월차라 재검 받았는데 hpv 그대로에 비정형세포변화로 바뀌었더라..

일하다 남편한테 조직검사하러간다고 말했는데 별 걱정이나 위로도 없고..
오후에 검사 잘 받았냐는 문자조차도 없고..

본인은 그날 말도 없이 회식하고 밤늦게 운동까지 들러서 회원권 연장하고 왔더라.^^...

남편은 연애경험이 몇번 있으니 hpv 바이러스를 옮긴 게 고의나 잘못이 아닌건 알지만..
암 아니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니까 괜히 짜증나고 원망스럽네 자꾸.. 내가 속이 좁은건가 다행히 외도는 확실히 아니고 ㅎㅎ

아무튼 아직 미혼인 예사들.. 아 물론 기혼이어도..
경부암, 성병검사 잘 받고 가다실9도 안 맞았으면 미리 맞고, 면역력도 잘 챙겨..!

검진도 주기적으로 잘 하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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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1번 댓쓴이 2024-10-01 (화) 17:06 14 Hours ago Address
성병은 핑퐁이라 문란한 남자라고 단정짓기 힘들지만 그거 따로 봐도 태도가 너무한데? 너무 무심하다
2번 댓쓴이 2024-10-01 (화) 21:29 10 Hours ago Address
좀 무심한 스타일이네....
나라면 솔직한 마음 그대로 말할듯
쌓아둬봤자 서로 좋을거 없어 솔직하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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