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

굳이 결혼한단 사람 당사자에게 그지같은 소리하네; 열폭같음..

그래도 결혼하는 사람한테 식장들어가기전까지는 모른다고 하는거 좀 기분 안좋았겠다 ,, 내주변에도 파혼한 사람 한명두 없었어 ! 결혼하고 행복했음 좋겠다 !!

어휴 원래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야... 배아파서 그런듯... 행복한 결혼해 예사야 !!

에잉….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랴보내세요! 좋은생각만 해도 모자른데!!

나 주변에 결혼한달전에 파혼하고, 몇달전에 파혼하고 하는사람들도 있더라고…근데 그때라도 서로 아닌거 알고 정리하는게 어딘가싶어..

??팩트이고 그냥 장난식으로 하는 말인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속상해하기까지하지?; 걍 아 그렇져~~ㅋㅋ 하고 같이 웃고 넘어가면 되는걸

22 나도 친구가 부모님이 결혼 전에 아득바득 집 사주려한다고 결혼 후 사면 되지 왜 서두르는지 모르겠대서
음... 아무래도 결혼 후 집 구매는 혹시라도 결별했을 때 오롯이 네 사비로 구매한 거라도 재산분할로 들어가니까 네 부모님께서는... 전에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 하고 말하니
갑자기 예민해져선 내가 남친이랑 헤어질 것 같아? 이혼 얘기 쉽다 넌ㅋㅋ 하고 정색하더니 손절당함
아니 그럼 부모님이 왜 결혼전에 급히 사주시려 하는 건데... 팩트만 말했는데 황당함

아무래도 아직 식까지 시간이 꽤 남아있으니까 천천히 알리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 일부로 상처주려고 말한건 아닌 거 같으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 !

의도가 장난이라 해도
썩 기분 좋은말은 아닌데
누가 모르는것도 아니고
결혼할 나이 다가오면
친구들끼리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할거냐 말거냐
얘기정도는 나오는거 아닌가
그럼 자연스럽게 가을쯤 하려한다 할수도 있는거고..

아다르고 어다른데 걱정하는 맘에서 그런거면
좋은말로도 할 수 있을텐데

굳이 그런말 할 필요 있나 싶어서
충분히 기분나쁠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내주위에 결혼한 언니 있는데 다른언니가
두번째 결혼식은 안갈거라면서 잘 살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던데 그 결혼한 언니두 웃으면서 화기 애애한 분위기긴 했지만
부정적인 언어에 아무 의도가 없는사람도 많은것 같긴 해..
평소에 나한테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는 사람이면
언어가 좀 그래도 악의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면
넘 신경쓰지 않는게 쓰니한테 좋을듯 ㅠㅠ

굳이 결혼한다는 사람 앞에서... 눈새구나 걔는 진짜로 ㅠ 나도 결혼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거든? 근데 그게 굳이 준비 잘 하고 있는 당사자한테 할말은 절대 아니지 ㅋㅋㅋ 미친 거 아냐

요즘 파혼 많긴하지만 저 말을 예사앞에서 한사람은 싸패같음...

결혼 생각 없을 때는 나도 이런 장난 엄청 친한 사람한테는 짓궂게 한번쯤은 했을 거 같기도 한데 결혼 준비 하고 있는 상황돼서 생각해 보니까 나랑 어느정도 친하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기분도 다를 듯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