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사회에는 나같은 사람이 많이 없는듯

헐 나도.. 난 아직 알바 교육만 맡아봤는데 나 알바 시작할 때 생각마기도 하고 그래서 한 번도 화낸 적 없어 근데 초반부터 답답해 하고 짜증 내는 사람들 보면 이해 안돼

좋은사람이네ㅠ 나도 이렇게 되려고 노력은 하는데 한번씩 화내고나면 아차하고 후회하고.. 일이 너무 많다보니까 여유가 없어지니 더 고치기가 힘든거같애

갈수록 예사처럼 착한사람은 잘 못보게될거야ㅠㅠ
지금 시대가 포스트모던 자본주의라서 인성착한사람이 살아남기 힘든구조임.. 그래서 착한사람이 언젠가 더 빛을보면좋겠다

나도 그런 성격이야ㅠ 외국 살다 오니까 확실히 느낀 게 한국 사람들이 화가 많고 완벽주의 오져 그리고 강약약강임ㅠ근데 이유가 있겠지 땅은 좁고 급성장하고 경쟁사회고 등등 아무튼 좀 병든사회같아..

나 그런 사람들만 모여있는 직장 다녀서 스트레스 터졌었어.. 일 다시 구하는 것도 겁나고 가끔 가만히 있다가 울고 그랬음 다그치고 닦달하고 쪼면 더 긴장해서 덜덜 떠는데 그런거 알아주는 사람 1도 없더라고ㅋㅋ

나도 이제 막 직장인인데 이런 사람이 내 위로도 몇 분 계심
진짜 복받았다고 생각하고 나도 그분들 처럼 성장하고 싶어
그리고 항상 존경스럽고 배우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하려고 노력 중이야

본인의 몸을 사용해서 스킬을 올려야하는 직업이라서 내 자신의 성장이 중요하거든? 이론으론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어

근데 몸 쓰는 건 다르니까 그래서 난 아무리 바쁘고 실수를 했을 때 진정 상대방에게 짜증을 안내고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도 ㅠ 유독 알바 하다보면 친절히 가르쳐주는 사람은 손에 꼽더라고 .. 그래도 스트레스만 심하게 받지 않는다면 그런 성격이 나중에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넹 ㅎㅎ

나도 비슷해 어떻게 회사를 다니면서 잘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화를 낼 수 있는지 그 사람들이 너무 신기해 미안한 마음이라는게 없는걸까 라는 생각도 하고... 나는 이때까지 회사 다니면서 회사 사람한테 한번도 화를 내본적이 없거든 일단 그런 분위기 자체를 너무 싫어하기도 하고.. 근데 그게 나한테 가끔 독이 되기도 해서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