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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나 이거 대인기피증 그런거 생긴건가

글쓴이 2023-12-10 (일) 08:37 6 Months ago 583
나 아직 20대 중반인데 쌍수 망한 눈때문에 화장해도 아줌마같아 40대 눈처럼 보이고 느끼하고 못생겼고 그냥 진짜 눈물밖에 안 난다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기껏 다 꾸미고 나와서 지하철역에서 울다가 방금 미안란데 못 가겠다고 연락했어
애들이 나 미친 줄 알면 어떡해?ㅋㅋㅋㅋ ㅠㅠ 못생겨서 죽고 싶은 기분 처음인데
아직도 역 구석에서 눈물이나 닦는중 ㅎㅎㅋㅋㅋㅋ
차라리 성형 전엔 인상 좋다는 말 많이 듣고 살았는데 이제 눈매가 촌스럽다못해 사나워뎌서 그런 얘기도 못 들어
의사는 재수술하려면 붓기 빠져야하니 3달은 더 기다리래
그럼 나는 3달동안 이러고 정신병 걸린채로 살아야하는건가? 다시 했는데 또 망하면?
어떡하지 제발... 이럴땐 뭘 해야하니 나 너무 우울해서 미칠 것 같아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거지 사람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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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글쓴이 Writer 2023-12-10 (일) 08:39 6 Months ago Address
미안 글 보는 사람들 기분나빴을지도 모르겠다 40대를 비하하는 말이 아니야 곱게 나이들어 잡혀가는 모양새가 아니라 20대 피부나 눈모양 상태를 "수술로" 한눈에 봐도 20년은 더 들어보이게 만들었다는거야 연상 예사들 미안해 정말
1번 댓쓴이 2023-12-10 (일) 08:45 6 Months ago Address
속상해도 일단 붓기일수있으니까 기다려봐.. 나도 쌍수초기엔 소세지인줄 알고 많이 걱정했는데 빠지니꺼 맘에드러
2번 댓쓴이 2023-12-10 (일) 09:04 6 Months ago Address
나 쌍수하고 안어울려서 10년간 처박혀있다 재수술하고 나와서 지금은 알바하고다녀 근데 지금도 웃으면 하회탈 돼서 최대한 눈 안감기게 힘주고 웃지만 뭐 어쩌겠어 예사도 힘내
3번 댓쓴이 2023-12-10 (일) 09:27 6 Months ago Address
ㅠㅠ사진이 없으니 망한건지 모르겠지만 힘내오
4번 댓쓴이 2023-12-10 (일) 11:03 6 Months ago Address
붓기 늦게 빠지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 더 기달려봐
테 두꺼운 패션안경 끼고 다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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