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끝필러
어릴때부터 외국 남자 배우들 보면 턱끝이 두개로 갈라져 있는 갈래턱이였습니다. 어릴 땐 그렇게 티가 나지 않아 신경쓰지 않고 살다 사춘기가 지나며 점점 갈라진 턱이 더 깊게 패이고 양쪽 크기가 다른 비대칭이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이 얼굴을 자세히 쳐다보는게 부끄럽고 고개를 늘 숙이고 다니다 정확히 고등학교 3학년때 턱끝 필러를 맞게되었습니다. 맞고 난 후 저는 새로운 삶을 사는거 같습니다. 좀 더 당당해지고 거울을 보는게 싫지가 않습니다 21살인 지금까지 부작용은 아직 없습니다.
-이마필러
흔히 앞뒤짱구라 하죠 전 이마도 굉장히 톡 튀어나왔었고 뒤통수도 톡 튀어나왔었는데 스마트폰을 갖게 된 중학교때부터 시력이 나빠지면서 눈을 찡그리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눈을 찡그리다 보면 이마 모양까지 변할 수 있다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이마가 예쁘게 볼록한게 아니라 양 사이드만 톡 튀어나와 도깨비 뿔같았습니다 그래서 필러 시술을 했는데 하고난 6개월 정도는 정말 예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마가 울퉁불퉁 하달까요 예전엔 이게 울퉁불퉁한건가? 싶었지만 지금은 확연히 보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