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필러라는걸 맞아봤는데
제 코 상태는 낮은 편이 아니고 오히려 높은 편인데 이마에서 이어주는 부분이 꺾인 곳이 있어서
그 부분을 계속 신경쓰다가 부드럽게 이어주고 싶어서 오늘 병원에 가봤습니다!
병원가니까 간단한 상담 후에 어떤 필러를 맞을건지 선택하고 마취크림 받은 후에 필러 주입했는데
저는 레스틸렌이 제일 부작용 없고 염증 위험도 적다길래 레스틸렌으로 정했구요!
마취크림 바르니까 이게 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바른 부위에 힘이 안들어가는 느낌이더라구요ㅋㅋ
한 5~10분 대기하니까 원장선생님이 직접 놔주셨는데
제가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덜 아팠어요 어느 부위는 정말 따끔한정도고
어느 부위는 애린다고 해야하나요? 뻐근해지는 느낌? 그리고 필러가 들어가는 소리가
살 얼음을 넣는 소리가 나요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부작용 사례도 많이보고 겁을 많이 먹은 상태로 갔는데
순식간에 끝나더라구요
첫째날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멍도 좁쌀만하게 하나 들어있고 붓기가 없는거 같은데
원래 붓기는 다음날에 조금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멍도 1~2주내에서 생겨서 사라진다는데
현재는 자연스러운 상태라서 만족중입니다 참고로 피부가 얇고 하얀분들이 멍이나 붓기가 잘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도 못 알아볼정도로 자연스럽게 잘 돼서 만족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