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필러를 고2때부터 반년에 한번씩 맞다보니까
코가 점점 뚱뚱해지고 아바타처럼 보이고 미간쪽이 인면어? 처럼 보이더라고요.. 그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차라리 코가 낮아지더라도 이걸 다 녹여버려야겠다! 싶어서 찾고 찾았어요.
다행히 이때까지 제가 맞았던 필러들이 녹는 제형들이더라고요.. 아플거 각오하고 녹는 주사 맞고 녹인 필러들 빠져나오게끔 의사선생님이 코를 마사지하시는데 그게 좀 뻐근하고 아파서 붓고 멍 든거빼고는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부은만큼 필러도 제대로 녹여주셨더라구여..!
코필러 녹인다음부터는 필러 안맞고있어요.. 제 코가 낮고코끝도 뭉툭해서 그런지 필러맞는다고 막 높아지는것도 아니고 많이 맞으면 오히려 옆으로 퍼지는느낌이 들어서..
제가 받은 시술중에 제일 만족하는게 필러녹이는 주사 맞은거에요.. 저처럼 혹시 필러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 계실까봐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