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필러 맞은지 대충 5개월쯤 됨
커뮤니티에서 이 병원이 몰딩 꼼꼼히 잘해주신다는 추천글 보고 손품 더 안팔고 가서 했음
난 절대 동그랗고 성형미인상의 빵빵한 이마를 갖고 싶지 않았고, 원래부터가 눈썹뼈가 엄청 높아서 이마 가운데가 심하게 꺼져보이는 탓에 심한 남상이어서 그것만 딱 보완될 정도 바란다고 요청드렸음
내가 워낙 심하게 꺼져있어서 원장님은 내가 엄청 많이 넣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난 처음부터 진짜 과하지 않길 바라서 딱 3-4cc만 넣자고 다짐하고 간지라 과하게 될 바에 부족한게 낫다는 심정으로 4cc 주장해서 그만큼 넣게됨
결과는 울룩불룩은 아닌데 가운데만 툭 튀어나오게 보이고 위에 앞머리 시작되는 부분은 완전 심하게 꺼져있고, 양쪽 관자놀이 근처도 꺼져있었고, 내가 필러을 양쪽에서 넣어서 이마 가운데가 툭튀어나온 경계선이 생겼었음
경계선은 리터치하러 왔을때 몰딩해주셔서 괜찮아졌고, 이마쪽 꺼진 부분은 내가 양을 부족하게 넣은거라 어쩔수 없다고 하심
그래서 어쩔수없나보다 싶어서 걍 포기하고 사는중
지금도 빛 아래에 있으면 좀 웃길정도로 이마 윗쪽만 푹 꺼져있긴 하는데, 워낙 이마 중앙에 한줄로 꺼진게 큰 컴플렉스였어서 그거 보완된 것만으로도 만족해서 불만없이 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