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코가 컴플렉스라 반년전 코필러를 맞았었는데, 시술 후 종종 코가 아리거나 찡한 느낌이 들고 컨디션이 안좋은 날에는 욱신거려 벼르고 벼르다가 최근에 필러제거주사 맞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고 필러 다 빠진거 보니까 오른쪽 코뼈 부분이 ㄱ자로 깎여있어서 예뻐지려고 받았는데 돈주고 얼굴 망친것 같아 좀 현타왔는데 그래도 이제와 제거한게 어디냐고 위로를 합니다..ㅋㅋ
하지만 코필러 하고싶다던 지인들이 필러 제거한 제 코 보곤 안해야겠다고 취소할때는 그래 니들이라도 망치지 마라 하고 웃지만은 조금 속상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