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PCL 성분은 쁘띠시술에서 엘란쎄라 불리는 콜라겐유도필러에 많이 쓰이는데요.
실리프팅에서 흔히 쓰이는 PDO보다 더 강력흔 피부섬유조직 생성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보통 PCL실이라고 하면 매선리프팅에 흔히 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코그실이 나왔다고 해서 시술받아 보았습니다.
정리해서 제가 느낀 포인트만 써보겠습니다.
1. PDO코그실보다 두꺼워서 처음 넣을 때 좀 아팠다(이건 한번의 고통이니 괜찮음)
2. 성분특성상 신축성이 있어, 강력한 리프팅 효과가 적다.
3. 성분특성상 신축성이 있어, 이물감이 크게 안느껴진다.
4. 2년동안 유지된다고 한다. 단점은 실이 오래되면 무조건 피부가 쳐지는데, 막판에는 리프팅에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5. 실제로 실이 밀집된 곳이 볼륨이 올라왔고, 피부질감도 부드럽고 촉촉하다.(피부조직이 많이 생성된 것)
저는 두피부터 앞볼까지로 축 당기는 디자인으로 들어가서 실을 많이 넣었습니다.
앞볼 볼륨이 차오르니 메마른 인상도 해결되고 인디언주름도 60% 완화되고 피부도 위로 약간 당겨지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2개월마다 실을 조금씩 추가로 시술하면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네요.
아무튼 리프팅효과보단 볼륨증대 효과로써 좋은 결과를 보았으며, 다음번에는 PLLA로 나온 코그실을 써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