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너무 건조하고 결이 거칠어져서 뭘 해야하나 알아보다가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리쥬란 힐러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평도 좋고 가격도 괜찮았던 엔슬림에서 받았어요. 여기는 지흡으로 유명한 병원 같던데 이것저것 다 하더라고요..
첫번째에 4cc 양볼이랑 이마 약간에 나눠서 맞고 별로 달라진거 모르겠다고 생각하다가 3번 정도 맞으면 좋다고 해서 한번 더 하러 갔는데
별로 달라진 거 모르겠다고 하니까 2cc 추가해서 얼굴 전체 맞아보라고 해서 두번째는 6cc 맞았어요.
그런데 아직도 딱히 엄청 화장이 잘 먹는다는 느낌이나 광 나는 느낌은 모르겠어요...
약간 뽀얘지고 얼굴이 부드러워 진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이 정도 때문에 그 아픈걸 참고 100만원을 썼나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솔직히
의사쌤은 제가 워낙 건조해서 그런거라고 하시는데...뭐 또 할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이거 하고 나서 입 주변에 색소침착이 생겼는데 꼭 이거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니던 피부과에서 레이저 받아서 지우고 있는데
색소 침착 생길만한 다른걸 안했어서 왠지 주사 때문인가 싶고..
이것도 사바사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이 얘기하는 것 같은 드라마틱한 효과가 저에게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