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가서 윤곽 주사 맞고옴
일단 생각보다는 덜아픔 ...
친구는 아파서 울었다고 했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얼굴에 살 몰려서 윤곽주사에 관심은 있었는데, 어디서 맞아야 할지 몰라서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
그러다 친구가 추천해준 곳이라 그냥 가봤지.
일단 원장에 얼굴에서 광남 믿음 올라감
고민이었던 건 이중턱이랑 심부볼 살이었는데, 얼굴 꼼꼼히 보고 어디에 주사 넣을지
딱딱 설명해 주시더라고.
솔직히 무슨말인지 좀 모르겠지만 일단 친구 소개니 믿고 도전...
주사 맞을때 솔직히 좀 긴장했는데, 원장님이 꼼꼼하게 챙겨줘서 금방 긴장 풀림
주사 넣을 때도 아프지 않게 조심조심 해주시고, 얼굴에 살짝 찌릿한 느낌 있었지만 금방 지나가더라.
원장님이 계속 "괜찮으세요?" 물어봐 주셔서 그거 덕분에 좀 안심됐고.
1인실에서 관리해주는 것도 진짜 편했고, 완전 고급은 아닌거 같은데 어째든 1인실 이라 만족
윤곽주사 맞고 나서 당일엔 좀 부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가 점점 빠졌구
2주 정도 지나니까 얼굴 라인이 확실히 정리된 게 보이더라.
특히 심부볼이랑 이중턱 살이 슬슬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V라인이 잡히는 느낌?
솔직히 내 얼굴에 이렇게 라인이 생길 줄 몰랐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자꾸 거울 보게 됨 ㅋㅋ
친구들도 "뭐 했냐? 왜 이렇게 얼굴 갸름해졌냐?"라고 물어봐서 기분 더 좋았음.
사실 윤곽주사 맞기 전에는 큰 기대 안 하고 그냥 해보자 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앞으로도 가끔 받아볼까 생각 중이야.
원장님이 나중에 유지 관리용으로 추가 시술 추천해주셨는데, 그것도 한번 고려해보려고.
비용은 60만원 나와서 이거 다른곳에서는 10만원 하는 시술아닌가 하는 의심 했는데
효과가 만족스러워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수술 아니고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그리고 1인 여 원장님이라 그런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게 좋았어.
병원도 깔끔하고 예약제로 운영돼서 다른 사람 신경 안 써도 되고, 편하게 다녀왔어
무슨 트리 같은것도 있고 암튼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