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에 코수술 했습니다.
수술은 비중격연골 지지대 귀연골 실리콘 이렇게 했고요
제가 성예사를 수술전에 알았다면 또 코성형후 불편한점을 주의깊게 생각 했으면... 이란 후회를 지난 몇달간 햇네요
수술하고 나서 태잎떼고 실밥풀고 한 3주동안은 괜찮았는데 점점 아물어가고 하니 코가 너무 무겁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심리적으로 많이 우울하고 후회도 하고 했습니다
수술후 한달정도 지나서 의사보고 제거 할수있냐고 물으니깐 제거는 할수있는데 지금은 못해주겟다고 했고
최소 6개월은 지나야 해주겠다고 하네요 왜 지금은 안되냐고 물으니까 수술후 조직이 안정화 되지 않았는데 다시
칼을 대게 되면 수술상처가 더 커지고 흉터도 크게남아서 염증생기거나 어쩔수없는 상황이 아니면 못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6개월동안 참았습니다 이제 6개월이 지나서 의사보고 제거 할수있냐고 물으니까 제거는
할수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지난주에 제거예약잡고 이제 내일 제거 하러 갑니다.
코수술할떄 대부분 자신의 컴플렉스 만 해결되면 더 잘생겨지고 더 이뻐진다고만 생각하지 수술후 부작용이나
수술후 느낌같은것은 생각을 못하고 그냥 하게 되더군요
이제 제거수술 내일 하러가는데 약간 두렵습니다. 처음수술 할때는 기대감에 두렵지 않은데 지금은 제거후에 내코가
과연 어떻게 될지 예전 코로 돌아갈수있을지 걱정되네요
성예사에서 코제거한뒤 후기글 보고 용기내서 제거하러갑니다. 제거도 수술인지라 아마도 자리잡고 편해질라면 6개월정도는 또 고생해야겠죠 더이상 코에대해서 신경안썻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제거 수술하고 나면 더이상 수술은 하지않고 그냥 생긴대로 살고 그냥 건강에 대해서만 신경쓰고 살라고요. 내일이 걱정이 되네요. 저는 지방이라 수술하는 병원까지 거리가 자가용타고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데
자가운전 못할것같은데 버스타고 택시타고 갈려면 고생깨나 할것 같네요. 그냥 자가운전 할수있음 그냥 운전하고
올텐데 처음 수술할때는 가족이 같이 가줘서 운전 대신 해줬는데 내일 어쩔수없는 사정때문에 혼자가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