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왔네요ㅎㅎ 제거전엔 코제거 카테고리에 있는 글은 전부 읽고 또 읽을 정도로 매일 들어와서 한숨쉬고 걱정했었는데..
이 글을 보시게 될 여러분도 그러겠죠..?ㅎ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서 도움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글남길게요!!
저는 한달 만만에 제거를 했어요!
비중격사용해서 지지대, 코끝, 실리콘 2미리 사용했었구요.
변해버린 얼굴이 너무 저같지가 않았어요 예뻐지려고 했는데 오히려 이상한 얼굴이었어요.. 빼고 그때 사진 보니까 코는 예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ㅎㅎ 그래도 뺐을거에요 한번 두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하루이틀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니까ㅠㅠ
아무튼 제거 결심이유는 미용?적인면 이 컸겠죠? 기능이라고 해봐야 숨쉬는게 모태코보다 잘 막히고 많이 불편했었다는거? 심리적인게 많이 들어간것같아요.
지금은 제거한지 5개월 정도 됐어요~
부목을 하고 있는 순간부터 사실 기쁨의 눈물을 흘렸어요ㅎ
뭔가 돌아왔단 느낌과 수술직후인데도 수수코보다 편안했거든요.
부목을 일주일뒤에 땠는데 사실 모양은 모태모다 안예뻤어요 그런데도 코성형 스트레스의 해방감에서 벗어나 너무 행복했어요.
모양은 엄청 이상한건 어니고 뭔가 붓기때문에 말랑동글한 구름사다리?같은 콧등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목하고있을때부터 코에대한 신경은 줄은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때고나서도 연고만 잘 바르고 부목땐 후에도 뭐 특별히 조심한다던가 그런거 없이 그냥 모태코처럼 지냈고 3주차 정도엔 모태랑 95%이상 비슷하게 돌아왔던것 같고 지금에 비하면 아주 조금 붓기는 있었던것 같아요ㅎ 지금은 98%? 수술했던거라 백프로라곤 할수없어서..근데 그냥 체감상 돌아왔다고 느끼고 아무런 신경도 안쓰고 있어요ㅎㅎㅎ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제가 너무 좋게만 쓰는데ㅋㅋㅋㅋ실제로도 좋았어요 그래도 잘가억안나지만 자잘하게 걱정했던것같아요.
한번씩 통증 쪼금오면 뭐지 이상있나 싶고 부목처음때고는 아 붓기겠지하면서 아주 살짝 조마조마 했는데 붓기였고 근데 수술했는데 한달정도는 조금 아프고 붓기있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제거 알아볼때 하도 걱정스런 글을 많이 보니까 그런것같아요ㅎ
전 첫수술 다음날 눈도 못뜰정도로 부었는데 재거땐 다음날에도 하나도 안부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실리콘 빼고 코끝 빼고 하니까 너무 편해서 부목 달고았는것도 안불편했어요. 살짝 부딪혀도 신경도 안쓰고ㅋㅋㅋㅋㅋㅋ막 만져보기도 하고 처음 부목땠을땸 되데 흐물 말랑한데 점점 딱딱은아니고 땡땡해져요!
한달지나곤 정말 그냥 코수술하기전 처럼 코는 신경을 하나도 안썼구요! 구축? 들림? 전혀 없어요!!ㅎ
선생님도 그런경우가 있긴한데 매우 희박하고 저같은 경우는 첫수술이라 더 그럴리 없다고 안심시켜주기도 했구요!
리자밴이라는 약도 성예사 하면서 이것도 먹겠지 했는데 그런약 처방도 전혀 없었고 그냥 처음 항생제 안연고가 전부였어요!
5개월차인 지금은 말랑했던 모태에 비해 땡땡하지만(사실 딱딱해도 제거한 후면 코에 전혀 신경을 안쓰고 이물감이 없어서 신경 안쓸거같아요)2달 3달 4달차보다 부드러워지고 덜 땡땡해지고 있어요! 그래도 편하게 돼지코 되나 해보고(아직안됨 전혀 신경 안쓰임),편하게 만지작하고 두들기고 코파고ㅋㅋㅋㅋㅋㅋㅋ
모양은 그냥 코신경을 안써서 세세하게 변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달 이후 두달 후부턴 완전히 돌아왔다ㅎㅎ 싶었고 변화가 있다면 코에 미세란 붓기들이 빠지지 않았을까하네용
짧게 경과만 적으려했는데 뭐라도 자세한 좋은 후기를 보면 안심이 되던게 생각나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었어요ㅋㅋㅋㅋㅋㅎㅎ
진짜 걱정하지 말란말 해드리고 싶어요!
안보시겠지만 저 재거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참고로 저 했던병원에선 말하려면 너무 길지만 처음 빼고싶다고 갔을땐 언제든 뺄수있다 근데 뭐 좋은대우어쩌고 하면서 이얼굴이 낫다 기다려봐라 그리고 서약서쓰러해서 순간 겁나서 생각해보고다음날 바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주말지나고 병원가니까 저를 아주 정신병 취급하고 얼굴화상입은 사람도 잘만사는데 이게 뭐 맘에 안들다 그러냐 그냥 살아라..대우받으려고 성형한거 아니냐 지금이 더 괜찮다 미팅나가봐라 이런소리까지 들었어요..엄청 소리지르면서 저는 거기서 질질울면서 계속 선생님말씀도 알겠는데 너무 힘들다 그랬는데 소리지르면서 나가라고 손사래치고 무시했구요^^ 그럼 처음갔을때 된다고 하질말던가ㅎㅎㅎ 왜 갑자기 어렵다고 말을 바꿔 ㅡ^^짜증났죠ㅎ
친구들 다 전이 낫다고 했고 저도 그렇게 느껴서 친한 친구들 말곤 잘 만나지도 못했는데; 할말하않........진짜 1000자정도글쓸수있지만 이젠 잊어버렸으니까ㅎ는 아닌데 신경 안쓰니까ㅋㅋㅋㅋㅋ..돈을 길바닥에 버린것보다 아까웠지만
아무튼 그래서 저는 수술한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제거를 받아요!
상담하다가 왜 제거하려는지 말하는데 서러워서 엄청 울었어요ㅋㅋㅋㅋ선생님이 위로는 아니지만 공감 잘 해주시고 충분한 설명도 래주고 사례도 보여주고 믿음이가서 바로 다음날 수술했었나 그럴거에요ㅋㅋㅋㅋㅋㅋ제가 가능한 빨리 하고싶다고 해서ㅎ 쌤도 제가 힘들어하니까 그럼 빨리 해야지 하고 맞춰주셨구요!
제거수술한 병원은 광주에요!
다들 제거 전문 병원 생각하는데 해본결과 그냥 실력있는 사람한테 받으면 되는것 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ㅎㅎ 저는 당시에도 지방인데 서울가야하나 뭐 조기제거 시기도 놓치고 어떡하지 싶기도 하고 하면서 계속 알아봤었어요!!
본인 생각대로 믿고 편안하게 수술할 수 있는 마음가는 곳으로 가세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면 알려드릴게요!
너무 힘든거 아는데 조금만 덜 힘들어하시고 잘될거니까 걱정은 더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