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랜만에 글쓰네요
진짜 두달에 한번 ? 간간히 들어왔었는데 , 볼때마다 계속 새로운 분들이 생기고 제거하고싶다는 글은 계속올라오고 .. 참 이런게 반복되는구나 싶어서 안들어왔었는데 ,
저랑 얘기나눴던 분이 오래된 후기 올리시는거보고 저도 따라 올려요!
간절한 분들도 계실꺼고 그럴수록 후기 다 찾아보고 하는거 아니까요 ㅠㅠ
저는 기증늑 귀연골 비중격 써서 코 끝 만 했었어요
기증늑하고 비중격으로 비중격연장 한 상태라 이물감이 많이 심했었고 , 본래 모습에서 살짝 보완하고자 한거였는데 너무 못생겨져서 거의 반년을 죽자사자 보냈어요
진짜 너무 힘들었었던 기억이에요
성형 하시는 분들은 항상 상상으로 그리던 자신의 애프터 모습이 있잖아요
근데 ,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는거 명심하셔야해요
여튼 비중격연장을 제거하면 코가 무너진다 짧아진다 무ㅏ 이런 말들이 되개 많은데 전 무너지진 않고 짧아졌어요
많이는 아니고 ..많인가 ? 여튼 처진코였는데 처진거없어지고 짧아졌어요
모태코랑 70퍼 정도 비슷한거 같네요
한 일주일동안 붓기 쮹쭉 빠지다가 한 3주-5주차부터 수축기가 왔어요
아침에는 더 띵띵 붓고 짧아져있다가 저녁되면 좀 풀리고 그랬는데 , 이때는 모태코랑 비슷하지도 않고 그냥 콧구멍만 더 보이고 짜증났었어요
지금이 7개월-8개월 정도 됬는데 이제 코 끝도 어느정도 말랑 말랑해요
이뮬감도 아예 사라졌고 막 만질수도 있구요
첫병원을 완전 실패해서 흉이 심한게 넘 힘들지만 ㅠ
ㅅㅅㅇ 에서 한건 진짜 잘한 일이었던거 같아요
아직 코 안하셨다면 하지마시고
만약 옛날 저처럼 힘드셔도 길이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저도 아직도 이따금 안했던때로 돌아가고싶고
너무 비참할때도 있고 하지만 ㅠㅠ
이미 엎질러진물
마음비우고 일단 신중히 선택하시면
뭐든 좋아질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