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가서 원장님이 직접 소독하고 실밥 제거 부분해주시고, 나머지는 녹는실이라고 하시네요.
매번 직접 진료해주시고 해주시니 더 믿음이 가네요. 궁금한것도 딱히 없지만 먼저 말씀해주시고
한 5년사이에 오늘 제일 눈물많이 흘린듯... 원래 따끔거리는거를 싫어해서...
조기제거라 그런지 콧등아래로 딱딱함이 벌써 생긴거 같은데, 수축기인가 싶기도하고, 코끝이 들린거 같기도하고..
2주 정도뒤에 흉살로 딱딱함이 있을거라고 와서 흉살주사 ? 붓기주사 ? 맞으라고 하셔서, 예약잡아놨고요.
수술 당일은 붓기가 진짜 하나도 없었고, 2-4일차때 붓기 최고조 완전 코봉이에 거울보고 헛웃음만 짓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붓기는 가라앉고 있고, 아침마다 일어나면 붓기가 엄청나네요ㅋㅋㅋ
콧등이랑 코끝 땡기고 아린듯한 느낌은 치유과정이라 있는것 같네요. 다들 어떠신가요 ?
저는 냉찜질 시간날때마다 해주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연고는 꼬박꼬박 잘먹고 잘발라주는거는 당연하고,
멀티비타민, 아연, 양파즙 기존에 먹던거 먹고있었고 첫수술후에 호박즙, 미네랄, 붓기크림 이렇게 추가해서
관리하고 있어요. 몸이 점점 건강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그 빌어먹을 코수술한것보다 지금 코봉이가 진짜 휠 만족하고 다시 수술전에 저의 성격으로 돌아왔네요.
한달차에는 사진후기 올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