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에 오르는데 계속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안울어야지 잘될꺼야 잘하는거야해도 마취들기전까지 울었던거같아요..제거끝나고 어느정도 정신좀차리고 거울을봤는데 제가 지금 제일 불안한건 보통 여기 제거하신분들 후기보면 제거직후에 자연코상태와 비슷하더라 하던데
왜저는 제거직후 모습이 성형수술코와 크게 차이가없을까요..비주도 축쳐질줄알았는데 쳐지지도않고 콧날개도 쳐지지않고 높이야 부어서 그렇다 치지만 여러모로 참담한 결과가 앞으로 닥치지않을까하는 불안감에 진짜 눈앞이 깜깜하네요...이넘의 코로인한 고통속에서 해방되자하는맘으로 제거한건데 또다른 참극을 맞이한건아닌지
이제부터가 진짜 악몽의 시작인건지..정말 너무 걱정이되서 미칠지경이에요...
제거하셨던분들중에 저같이 제거직후 모양이 성형했던코와 많이 차이없으셨던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은 무슨말이라도 들어야지 살거같아요..
머릿속이 온통 절망적이 생각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