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깨어나고 선생님뵙는데까지 한 2시간걸린거 같아요. 첫 코수술때와달리 너무 담담하게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그리고 너무 기분좋은 느낌으로 스르륵 잠들었네요. 꿈한번 꾸지않고..
코에 솜하나 하지않고 제거해서 너무 편해요.
지금은 부어서 그런지 콧대가 통통하고 사실 이런코로 성형이 됏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얄쌍한 코보다 굵기가 좀있는 코가 갖고 싶었거든요 ㅠ
물론 붓기가 쭉쭉빠지면 얼굴이 맘에 안들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수술이 다행히 끝낫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코찝힌것도 잘 해주셔서 한시름 덜었어요.
선생님이 수술장면 하나하나 찍은거 다 보여주셨어요.
실밥 뗀거, 실리콘 등 실물도 보여주셨네요.
현재는 크게 이미지가 달라진것 같지고 않고 모태코보다 좀 이쁘게(?) 낫기만 햇으면 좋겠습니다..ㅎ..사람욕심이란게..그렇네요.
저는 오른쪽만 콧대 비침 및 실리콘이 짧어서 콧대 중간에 경계지는 것 땜에 제거했어요. (수술한지는 6년차)
3년간 고민하다(엄마의 반대 및 쫄보심리로 포기했다가)큰 결심으로 제거했습니다. 후회가 될거 같아서 ..
인생경험 크게햇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첫번째 코성형도 후회하지 않아요. 다시 돌아간다해도 또 햇을거 같거든요ㅎㅎ..
고민하고 계신 분께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모양적으로 티가 나서 맘에 안들거나 실리콘이 비치거나 그런경우, 오랜 고민을 했다하면 고하시고
맘에 드는데 단순 불안감 때문이라면 더더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글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