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테이핑떼고 실밥 반 풀었어요
어제 떼고 치료받고 일어나서 거울을 봤는데.. 많이 내려놓겠다고 마음 다잡고갔는데도 얼굴 보자마자 헛웃음이 나더라구요ㅎㅋㅋ
다행히 옆모습은 생각보다 안낮은데 정면은 아주 밋밋해요 코수술때 절골을 좀 했는데 아마 그 영향이좀 있는거같아요 그게 제일 적응안되네요ㅠㅠ 남편도 앞모습이 콧대가 일자로 있는게아니고 활휘듯 낮아서 콧대가 없어졌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앞모습이 마치.. 이목구비가 많이 부은 사람같은 느낌??아바타랑은 조금 다른느낌이에요 정면이 흐릿해요그냥ㅋㅋ 주변에서는 말안하면 알아차릴만큼 다르진 않다하더라구요 말하면 좀 그런거같기도하다고.. 인상이 제거 전보다 순해보여요 이게 좋은건지 모르겠지만ㅎㅎ 어제 병원 다녀와서 하루종일 거울 계속봤는데 이제 제모습에 적응할려구요 그땐 몰랐는데 눈사이가 이렇게 멀었나싶구 상실감과 허무함은 좀 있지만요ㅎ 예전 맘고생보다 조금 못생긴게 차라리 날거같아요 또 중간중간 후기 남기러 종종올게요!
+아 그리고 콧구멍은 원래 제거전에도 안보였었고 지금도 아직은 전혀안보여요 안들리게 제거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