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으로 코끝과 콧대 했습니다.
압구정에서 규모로 탑5 안에 드는 큰병원에서 했구요
수술직후부터 점점 휘고
컴플레인도 몇차례 걸어서
오늘 드디어 제거하기로 하고
예약 다잡고 갔더니
'코에 실리콘이 있는줄알고 그걸 빼주는 수술인줄 알았는데 연골을 빼달라는 말이었는지 몰랐다. 수술 못해준다.'
라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1시간동안 얘기했습니다.
구축오고 콧대 낮아지고 무너지고 하는거 다 안다. 감안할테니 제거 해달라.
근데 자꾸 열게되면 코에 더 안좋다 환자를 위해서 해줄수 없다 라고만 나오더라구요.
하 그래서 그냥 진료기록, 사진 다 받기로 하고 이 병원과 연 끊었습니다.
그리고 제 수술하는 내용을 오늘 알았다네요.
제가 3주전부터 예약하고 상담했는데
수술 10분전에 차트보다가 알았답니다.
저는 직장도 빼고 준비 다했는데요.
정말 병원하나 잘못갔다가 너무 많은걸 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