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수술 한 후 부터 계속 비스듬히 누워 자고
아침 공복 호박즙 2포, 냉찜질 하면서 하루 시작하고
중간중간 냉찜질, 집안에서 계속 움직이기
운동 못해서 스트레칭 계속 해주고
자기 전에 호박즙 2포 먹고 자는게 일상이 됐어요 :)
잘 때 가습기도 틀어놓고 잡니다.
붓기는 많이 가라앉았지만 아직 흐물흐물? 합니다.
처음 수술 할 때 외측 절골을 했는데
같이 콧등도 깎았는지 모태코보다 많이 낮아졌어요.
모태코, 수술코 중간의 코로 돌아간 것 같아요.
수술 후 좋은 점은
부작용 걱정에서 해방이 되었다는 것과
코를 상전처럼 "덜" 모시게 되었어요 ㅎㅎ
또 누우면 실리콘의 압박과 옆으로 누우면 쏠리는 느낌이
이제는 아애 없어졌습니다.
코가 가벼운 느낌이에요
나쁜 점은 없지만 수축기에 대한 불안함과
뭔가 덜 예쁘다는게 좀.... 걸리지만ㅋㅋㅋ 괜찮습니다.
그냥 코가 좀 편안해졌어요.
제가 처음 수술하고 콧바람이 굉장히 쎄졌는데
지금은 콧바람이 안 쎄요.. 그래서 좋아요
잘 때 콧바람이 살에 닿는게 넘 싫었는데...
(잠을 좀 험하게 자서 팔에 콧바람이 닿아 깬 적이 있어요)
지금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기는 합니다 !
단지 외모가 좀 별로인게 단점이니까요..
제거 하시려면 염증이 생기기 전 제거 하는게
회복도 빠르고 수술도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