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나오면서 시간을보니 원장님과 한시간을 20분가까이 상담을했더라구요..정말 긴시간동안 상담해주셨네요..그리고 무엇보다 이분은 확실히 우리들같은환자의 고충을 아시더라구요..제코해준병원 원장님은 이런거 말해도 이해도못해요 오직 디자인만 미적기준에만 집착할뿐이죠..그래서 제가하소연해도 벽보고 하소연하는 느낌이였는데 근데 세진원장님은 확실히 모양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심리도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셔셔 상담하는내내
내심정을 알아주시는구나라는게 느껴져서 감동이였어요
그런분 처음봤어요..보통 의사분들처럼 권위적이지도않고 편안한 삼촌 옆집아저씨같네요..정말 감동이였어요 너무감사해서 몇번을 꾸벅꾸벅 인사드렸네요..
어차피 들릴지 안들릴지 누구도 장담할수없는거 뻔히알면서도 괜히 기분탓일까 세진 원장님입에서 "예 코제거해도 안들릴거같네요 걱정마시고 제거하세요.ㅎ정말 말이라도 이런말 들으면 제거에 더 용기가 솟을거같아서 혹시나 제코보고 이런말 해주실까 기대를 하고간것같네요..그치만 누구도 모르는거겠지요..제 생코사진도 보여드리고 이앞전 교정하기전사진도 보여드렸더니 자연코상태로보면 들릴확률은 매우작아보이는데 이앞전 해놨던 코가 좀 상태가 안좋았던관계로 그게좀걸린다 이러시네요(앞전코가 참 인조인간코였거든요)지금 그나마 교정해서 좋아졌고 쌤도 보더니 지금코는 외관상은 문제없다고 그리고 놀라시면서 비중격한코가 정말 많이 유하고 부드럽다고하시네요..교정전코는(인조인간코였을때)완젼 돌덩어리였어요..글서 모양도 괜찮고 코끝도 비중격치고 부드럽고 빼기 아깝고 괜찮은데 이러시면서 근데 이미 제가 코에머가 들어있는게 싫다는 코멘탈이와서 그걸 극복하기위해선 제거밖에 없을거같다고..
정말 미래를 예측할수있는 누가있다면 가서 물어보고싶네요..점쟁이는 알려나 빼면 내코가들릴지 아닐지ㅜ오늘도 거울손잡이 닳도록 코만 쳐다보고 또쳐다보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