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코가 낮고 약깐 짧은코라서 코만하면 예뻐지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어요,
한달전에 드뎌 수술을 했고, 코수술이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고 쉽게만 생각했었던거같아요
수면마취로 깨어나보니 회복실이였고, 숨쉬는거 말고는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일주일째 부목풀르고 실밥제거하고 너무높더라구요
완전 딴사람이 떡하니,
그래도 처음이라 어색해서 그런거라고 다독이며, 또 일주일이 지났는데 진짜 높고 완전 이상하더라구요
참고로 4mm 넣으셨고, 수술하기전에 의사선생님이 코다낮아서 4는해야된다 하시더라구요,
코가 짧아서 비중격으로 조금늘리고 절골도했구요
콧대는 실리콘
절골안하면 코 커진다고해서 어쩔수없이 했어요
지금한달짼데 죽고싶네요
2주째 실밥뽑으러가서 실리콘다 빼버리고싶다고
진짜 힘들더라구요..
코딱딱하고 떙기고 아프고 진짜 정신병 걸릴꺼같아요
한달을 제가 어떻게 참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사진보면 눈물만나고 ㅜㅜ
의사는 만나지도 못하게하고 실장이 당장은 못뺀다고 한달만 기다려 보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제거날짜 잡으러 병원갑니다.
어제 실장이 전화와서 아직도 빼고싶냐고 그래서 진짜 그러고싶다고했더니 알겠다고 내일 날짜 잡자 하시더라구요 ㅜㅜ
코하니까 외국인같구요 제가 눈이 커서 더그런거같아요
수술하기전에 진짜 귀여운인상이였는데 완전 날카롭고 제가 거울바도 무서울지경이에요
주위사람들이 왜했냐고 다 ㅜㅜ
빼면 원래대로 돌아올지가 너무 걱정되고 무섭네요
님
백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