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달째 경과보러 다녀왔어요 ~ 약도 또 처방받고,
요즘엔 사회생활이 완전하게 멈추어서 바깥걸음 하려니 뭔가 어색하더라구요
그리고 성예사분들이 말씀하시는 수축기?를 저도 이해했어요.
현재 코 끝이 오른쪽 부분이 더 바람 빠진 것 처럼 그림자 질 정도로.... ㅜㅜ
그래도 모든게 다 예상했던 결과니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구요
마음은 무너지더라도 쉬는 김에 힐링한다고 책도 많이 읽고 계속 마음을 다잡는중이에요
구축 약도 꾸준히 같은 시간에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시 쌤도 많이 안타까워 하시고 약은 계속 먹으면서 담달에도 경과를 보자구 하세요
최소가 삼개월이라고 말씀하셨었고 특히 지금 두달째 정도의 시기가
최악의 시기이니까 이거 보다는 나을거란 희망가지라구 쌤도 최선을 다해 주시겠다고
이번에도 쌤께 폭풍 위로받고 왔네요 ㅜㅜ 우리쌤은 뭔가를 말하면 공감을 잘해주셔서...
코망가진 제가 솔직하게 말하자면 실제 음성으로 이렇게 위로해주는 사람이 쌤 뿐이세요
그래서 뵙고 오면 착찹했던 맘이 많이 풀려요, 더 잘 버티자 하는 희망도 생기구요.
그리고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거울은 잘 안보게 되는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사람들 코만 보여요
이상. 특별한 사항은 크게 없었던 무난한? 두달째 후기였습니다, 다들 어떻게들 버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Ps. 잘생긴 우리쌤, 코 반만 따라가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