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름 예쁘고 외모 컴플렉스도 없었습니다
근데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이 왔는지 모르겠어요
제나이 34살 이제 시집도 가야할 나이에
하루하루가 절망스럽습니다.
지인소개로 코필러를 맞으러 성형외과에 방문한게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네요
제코카 아쉽다며 코끝성형을 하면 너무 예쁘겠다며
간단하다 30분이면 끝나고 3일이면 땐다(부목땐다는말이었음) 성형에 무지인 전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날 바로 수술을 해버렸습니다..ㅜㅜ
하늘은 제가 행복하길 바라지않나봅니다.
늘 제인생은 힘들었거든요 이제 좋은남자친구도 만나
결혼도 하나 싶었습니다. 절 2년간 기다렸던 사람이거든요 근데 이번계기로 사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성형에 무지였던 저는 코수술을 너무 쉽게 생각했나봅니다. 변해버린 제얼굴에 괴로워하다 2주만에 연골묶었던거 풀고 연골제거했습니다.
모든게 원상태로 돌아오나했죠
그리고 현재 제 모습은 예전얼굴은 찾아볼수도 없고
약간 쳐저있던 코가 들려서 이도저도아닌 우수깡스러운 모습을하고있네요 예전엔 단아하고 고전적인 미인이었습니다.. 성형한데도 없었구요..
저 잘웃고 티없이 밝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보다 긍정적이 사람이었구요
이젠 희망을 점점 잃어가네요.. 어떻게해야 마음을 다잡을수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긴 하는걸까요...
불빛이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