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7일째 부목 콧솜 실밥푸르고왔어요!부목때문에 코상태를 알 수 없었어서 이제야 후기올려요 ㅎ저는 했던병원에서 무료로 제거했어요. 성예사에서 했던병원에서 지지대 제거 안해준다,겁준다는 등 엄청 비양심적인 글을 많이봐서 기대도 없이 수술기록지랑 사진받으러 갔었는데 제가 했던병원 원장님은 원래코로 돌아온다 안무너진다했어요.그래도 사실 첫수술 이후 모든병원에 신뢰가 안가고 막상 너무 좋게만 말하니 되려 의심가고..근데 했던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제거해서 혹시나 무너지거나 모양안돌아오면 다 책임지겠다 근데 다른병원에서 제거하다 손상줘서 무너지면 그땐 그 병원에선 자기탓 자기병원에서 그병원탓할거라고...그럼 그땐 어쩌려고 그러냐 실장님도 원장님이 다 책임지신다하고 돌아간다 확신하시는데 다른병원가려고 하는 저를 이해못하셨어요. 근데 제가 첫수술후 많이 집요해져서 ㅋㅋ말은 이렇게하고 동의서쓰면 제거후에 나몰라라할까봐 그부분에 대해 걱정하니 동의서내용까지 맞춰주겠다하셔서..이 날 엄청 긴 상담을 끝으로 그 후로도 엄청 긴 고민 끝에 제가 선택한 원장님 믿어보자하고 제거했습니다. 제거수술당일날에 동의서 합의해서 수정한후에 읽어보고 사인했고 전날에 제가 공책에 수술내용 대략 적어갔는데 콧대갈린거 많이 안가셨다해서 다듬어달라했고 비중격 ㄱ자에 넣어달라했는데 원장님이 무너지더라도 대부분 윗부분이 무너지니 윗부분 양측에 덧대주신다해서 그러기로 했고 날개연골이나 따로 자르고 뭐한건 없대서 그냥 다 제거 후 코끝 묶어달랬어요(코끝 좁히려는 목적 아니고 원래 붙어있던 모양 그대로요) 콧구멍 한쪽이 살짝 찝혔었는데 그부분도 풀어서 돌려달랬고 지금은 돌아왔고 콧속 연골 실리콘이 눌러서 울퉁불퉁 튀어나온것도 집어 넣어달랬고 비주 튀어나오게 수술된것도 돌려달랬고(이부분은 제거당일 바로 돌아왔네요.붓기때매 좀 나오긴했지만 지금 그냥 제 원래 비주예요.)원래 국소로 하려했는데 많이 아플거라며 수면후 국소마취후 깨워주셨어요. 수술과정이 느껴지니 안심이 됐어요. 지금 뭐하시냐 물어보면 말씀해주시고요.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오늘 코상태로 보자면 콧대 80% 코끝90% 돌아왔고 이미지는 100%돌아왔어요. 콧대는 낮았는데 살짝 더 낮아진거빼곤 나쁘지 않은데 혹시 몰라 필러 물어보니 적어도 6개월뒤에 맞으라고 수술하느라 고생했으니 그때 서비스로 놔주신다셨고 기록지에 심지어 '6개월뒤 필러 서비스'라고 적고계시더라고요...ㅠㅠ코끝은 실밥을 오늘 풀은지라 아직 비주 안아물어서 5% 나머지5%는 코끝인데 오히려 복코가 살짝 개선되고 높아진거때문에 5%예요! 근데 아직 7일지났을 뿐이라 추후까지 지켜봐주세요 ㅠ 그래도 제가 제거하면서 느낀게 진짜 극한코 아니면 사람코가 된다는걸 느꼈네요..저 제거 담날 병원갔는데 피가차서 꿀렁거리고 콧속도 따가웠고 심지어 주사로 피를 뺀게 아니라 짜주셨는데 콧대부터 비중격 코끝을 마구 짜고 쓸어내리고 그래서' 와..망했다 날개연골 뒤틀어지겠다. 비중격 무너졌네 무너졌어'이러고 엄청 아파서 해탈하고 부목때매 안보이니 오늘까지도 불안하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오늘보니 그렇게 눌러도 안무너지고 날개연골 멀쩡해요...심지어 당일날 피찬거 뺐는데도 부어서 걱정하다 잠들고나서 목말라새벽에 깼는데 그 몇시간만에 절반의 붓기랑 피가 흡수?되고 3일차에 병원 갔을땐 의사쌤이 많이 가라 앉았다며 칭찬해주셨어요.(얼음찜 높은베게 콧대 코뼈부분까지만 살살눌러주라하셔서 진짜 열심히 하긴했음) 근데 진짜 비중격 엄청 듬뿍떼고 모양만 생각하는 싸이코의사 아니면 왠만한 충격은 무너지지 않는단걸 몸소 느꼈으니 걱정마세요(진짜 쭉쭉 쓸어내려서 꾹꾹 눌러짰는데도 멀쩡해요...) 그리고 비주말림 심한 염증이나 의사가 봉합 잘못한거 아니라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됨을 느낀게 제가 3일차에 병원에 갔는데 부목 들어서 비주를 보니 피가 3일차에도 안멈추고 조금씩 나와서 의사쌤이 원래 하루면 멈춰야하는데 피가차쿄던것도 그렇고 출혈이 좀있다며 비주 밑부분 면봉으로 누르면서 보여주시면서 이게 들어가야하는데 살짝 부어있다 약간 염증기가 있는건데 걱정할거 없다 이정도는 항생제랑 약 잘 챙겨먹음된다 안심시켜주셨어요. 매번 항생제 링거랑 항생제 주사까지 무료로 놔주셨고 항생제 약도 병원거 무료로 주셨었는데 이날 약을 좀 더 쎈 걸로 바꿔야겠다 이건 처방해야해서 비용이 좀 나온다 하셨고 20000원 들었고요. 1일차보단 멈췄으니 걱정말라 달래주셨어요. 다행히 항생제 바꾸자마자 부목사이로 보이던 코끝색이 피부색으로 돌아오는게 보였고 이렇게 극한비주도 말리지 않았습니다....오늘도 병원가니 실밥제거전 소독때 왼쪽 살짝 피가 비췄지만 잘 아물었고 코모양도 괜찮다 하셨고 리자벤 물어보니 그건 켈로이드?흉터에 울퉁불퉁 살튀어나온부분처럼 그런데에 먹는약인데 먹을 필요까진 없을거 같고 걱정되면 리자벤 말고 제가 걱정하는 부분 예방하는약 처방가능한데 굳이 필요없을거 같다하셔서 제가 2주후에또 경과 보기로했으니 아무렇지 않음 안먹고 그때도 제가 걱정되면 처방해달라고 말씀드리겠다했더니 그렇게 하시라며 이런저런 주의사항 말씀해주시고 좋게 잘하고 왔습니다! 물론 수술한 의사에 수술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격적인 수술이 아닌 일반적으로 수술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한데..아직 7일차라 앞으로 후기도 쓰도록 할께요! 제거하니 성예사에 질 안들어오게 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만난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눴고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정말 고마운분도 계세요.. 그때 그 힘든마음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분 생각하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 싶어 글남겨요! 그럼 다음에 봐요 모두들 ㅎ 그리고 병원정보는 브로커로 혹시나 의심하실까봐 알려드릴 순 없을거 같아요ㅠ 알려드린다해도 거기는 제거병원도 아니고 저를 수술했던분이라 절대 공격적으로 수술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걱정말라고 자신의 수술 스타일에 자신이 있으셨던것 같고 다른병원에서 수술하신분을 따로 제거하는것에는 어떠실지 몰라서 함부로 추천은 못해드릴것 같아요..! 그럼 오랜만에 잠다운 잠자러 가볼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