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2달 반정도 되었습니다. 아예 수술자체를 후회하고 있고, 인위적인 이 느낌이 너무 싫어요
예전코가 제 얼굴에 잘 맞고 예뻣는데 왜 이런 정신나간 짓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수술 후에 대인기피생겨서 모자안쓰면 못나가요 코가 딱히 망한건 아닌데 인상이 너무 변했고 얼굴이 너무 지저분해요
코끝은 꼭 잡아놓은거 같고 예전 코는 약간 김연아나 김수현처럼 뭉퉁(?)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니에요
딱딱한 이물감도 너무 싫고 메부리 없애려다가 혹을 몇개는 더 붙은거 같네요 차라리 돌릴 수 있다면 돌리고 싶고
메부리 다시 자라나면 소원이 없겠어요 제가 한 선택이고 제 잘못이지만 참 설명제대로 없던 의사도 원망스럽고
((맨위에 수술 후 무표정사진 중간은 입술 내밀었을때 맨밑은 무표정수술전이에요))
코끝이 그렇게 낮은것도 아니었는데 저런느낌이 날 줄 알았다면 건드리지 않았을꺼에요
하루종일 울다가 지치다가 자포자기하다가 주위사람들은 잘 티안난다고 이제는 그렇게 말 하는데 저 느낌이 너무 싫어요.
예전에 찍은 사진들 보면 눈물밖에 안 나오네요
궁금한점은
1.절골이나 메부리 갈은 부분이 어떻게 될지
2.코끝에 비중격연골을 빼고 연골재배치를 해도 예전처럼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의사가 그게 어느정도인지 차라리 안 빼고 사는게 나을지
3.비중격연골을 제거 했는데 안장코가 되지는 않을지..
4.같은병원에서 하는게 나을지
5.6개월을 기다리는게 코끝이 더 굳어버리는건 아닌지
6.코끝이 예전이랑 지금의 중간정도 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먼저 제거해보신 분들께 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