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만에 피가 고여 통증으로 실리콘제거한지 한달이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통증도 제 생각이 만들어낸 통증이 아닐까 싶어요
매일 성예사 들어와서 부작용 글만 보니..
없던 통증도 만들어낸거 같은 생각..
부작용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부작용 검색 시간을 좀더 줄여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한달이 지난 코 모습은 점점 익숙해져가곤 있지만 여전히 마음은 힘드네요
모태코는 콧대는 있지만 뼈가 넓었어요.
절골을 해서 모태코보단 살작 높고 얄쌍해졌지만
실리콘이 높았고, 20대를 실리콘있는 코로 살았기 때문에
지금 제거한 모습이 낯설기도 해요.
저번에 코 사진 올렸을때 많은 분들이 별 차이 안난다고 해주셔서
너무 위안이 되고 감사했어요. 그렇게 마음 다독이고 있엇는데...
사실 엊그제 제거하고 처음으로 친구들 만나 사진을 찍었는데
성형했을때랑 너무 다른거예요. 전체적인 인상이 너무 순둥해지고.. 하아..
그래서 이번주에 경과도 보고 필러도 맞을 겸 병원예약했어요.
코끝은 괜찮아서 비개방으로 실리콘다시 넣는 재수술하고 싶은마음도 있는데..
혹여나 다른 부작용이 올까봐 마음 먹기가 싶지 않네요..
재수술하시고 오랜 시간이 지나신분들 있으면 댓글남겨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전 여전히 염증이나 다른 통증이 없다면 실리콘 제거를 추천하지 않아요
특히 부작용때문에 두려워서 빼려고 하시는 분들이요..
막상 빼보니 남는게 후회라서요..
그냥 제거후에 모습도 생각하셔서 모두 잘 선택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