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마스크 팩하고 호박즙이랑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거의 붓기는 다 빠진거 같구요. 확실히 100퍼센트 저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는 않네요. 근데 그게 막 엄청 티날 정도는 아니고 자기만 알 정도? 인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은 절대 모르더라구요.
메부리를 살짝 절골해서 콧대가 평평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 정도는 무시하고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수축기나 이런 건 오지 않은거 같구요. 하지만 코 만지면 아직 쫌 아프긴 합니다 ㅜㅜ
그리고 코끝이 아직 비중격 지지대 세웠던 때 처럼 딱딱한데.....완전 제거 해달라 했는데 원장님이 부분 제거 해준건 아닐까 라는 두려움이 가끔 생기긴 해요...
6월에 경과보러 오라 그랬는데 그때 한번 여쭤보려구요. 그 전까지는 코 생각도 하기 싫어요!!ㅜㅜ
저는 제거 5일차에 부목 떼고 정상적으로 샤워 했어요. 안경은 쓰고 싶은데... 왠지 겁나서 아직 못쓰고 있네요. 렌즈 끼고 다니는 중ㅜㅜ
그리고 제거를 비개방으로 해서 그런지 실밥이 있는 오른쪽 콧구멍 쪽이 좀 더 부어있어요. 부었다기 보다는 코끝부터 해서 그쪽이 쫌 더 딱딱한 부위(?) 가 더 많아요 왼쪽보다.
한가지 슬픈거는 미간에 있떤 콧대를 살살 갈아서 미간쪽 살들이 쳐져서 그런거지... 눈 쪽이 쫌..퀭..해요. 멍 때문이라고 제발 생각하고 싶네요. 근데 크게 불편한건 없고
제일 걱정되는건 역시 코끝이네요 ㅋㅋ
시간이 지나면...코끝도 부드러워지고 다 좋아지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