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할까말까를 몇백번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몇날몇일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제거 날짜 잡았습니다...
저는 코끝에 연골로만 수술했는데..
수술하고는 인상도 변하고 코끝도 너무 높고..
힘들더라구요...
결국은 제거하기로
맘먹고 날짜잡았어요..
솔직히 지금도 너무 무서워요..
제거하면 코가 더 뚱뚱해질까봐 아니면 들릴까봐..
정말 무섭지만... 지금 이얼굴로 사는게 더 힘들고
나중에 코끝에 더 쳐져서 재수술할생각하니까
막막해서 그냥 제거하려구요...
남자친구도 있고 해서 달라진 제 모습에 어떻게
반응할지 ... 휴.. 걱정됩니다....
이번주에 제거해요.....
행운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