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전에는 성예사 매일같이접속해서 울고 죽고못사니 했는데 제거 하고 나니 이제 뭐 그냥 거울보면 예전보다 코 좀
못생겨진것뿐? 사실 코모양은 예전코로 안돌아오고 제 3의 모양이예요 남들도 만나면 코가 낮아졌니 뭉툭해졌니 코수술 괜찮았는데 왜 뺏냐 원래 코모양 이뻤는데 왜 수술했냐 sns에 사진만 어디
올려도 얼굴이 많이 바뀐것같다 그런말 많이 듣지만 코수술하고 제거하면서 느낀건,제 3자가 내 외모에 대해 뭐라고 하던말던 내가 내자신을 사랑하면서 사는게 최고인것같아요
제거 하고 초반부는 조금 들리고 붓고 코가 많이 짧았었는데 지금은 다 내려온것같고 코가 들렸다기 보다는 코 중간에 코를 내려주는 그런 심지가 빠진 그런느낌이라 코가 측면에서 원래코나 비중격코보다 짧아보여요
사실 원래코가 제일 예쁘긴 했지만 점점 이 코에 적응해가는것 같아서 늘 자기 합리화 하면서 코 잊으려고 많이 노력중이예요
코수술해서 실패하면서 그간 정말 행복하게 살아오다가 처음으로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이덕 분에 더 큰 교훈을 얻은것 같아서 감사하고
이것또한 으로 발전을 위한 믿거름 발돋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예뻐져서 노력없이 득을 많이 봤었고 더 예뻐져서 노력없이 공짜로 누리려고 했던것들 외모적으로 받았던 압박
더 나은 대우 사랑 받으려고 끊임없이 외모를 치장하는데 열중했는데 돌이켜보니 누구한테 잘보이려고 그렇게 영원하지 못한것에 젊은 시절을 태워보냈나 후회되고 이제 온전히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
일부러 외국에 나가서 열심히 살다보니 바쁜만큼 코도 잊게되고
그간 생각못하고 있다가 성예사에 저같은 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해서 글남겨요
외모에대한 집착 굴레를 버리니까 훨씬 인생이 행복해요 아직은 많이 멀었겠지만 더 노력하고 있구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코..저는 코수술은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거한거 단한번도 후회한적 없고 코수술한것은 일년내내 너무 후회했었지만 이미 지난일 돌이킬수 없고 후회해봤자 달라지는 일없으니 그냥 이또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오랜만에 한국들어왔는데 한국여성분들 너무 잘 꾸미고 다들 예뻐서 놀랬지만 또 한편 씁쓸하고...여기 잠깐이라도 더 있다가는
또 못참고 얼굴에 손댈것같아서 최대한 일찍 출국하려구요..,ㅎㅎ
병원정보는 압구정 ㅌㅁ 에서 했고 당시 150에 비익복구제가 계속 요구해서 귀연골로 50추가해서 200 주고 했었고
2개월정도 코가 좀 들려있다가 서서히 미세하게 내려온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