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제거받고왔어요 부분마취라 제거 후에 바로 수술대에 앉아서 제거후코도 거울로 봤어요 좀 낮아지긴했어도 걱정했던것처럼 낮아지진않더라구요 콧대랑 코끝이 예전에도 있었는데 왜 굳이 코를 건드려서ㅠㅠ 수능끝나고 주위분위기에 휩싸여서 당연히 해야되는줄 알았어요 주변 친척들이 하라고 그랬고 저도 솔깃했거든요 근데 그때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던것같아요 7년후 제거인데 점점 코끝이 비치고 미간도 높고 표가나고 주변에서도 자꾸 물어봐서 많이부끄러웠어요
제거후에의사선생님이 코 중간이 많이 갈렸다고 난감해하시면서 계속 만져보리더라구요 저도 직접만져봤는데 콧등에 두줄이 느껴지면서 가운데가 살짝 움푹들어간것같았어요 거기만 빼면 나머지는 만족하고요 원래 제 코였으니까요 갈린부분때문에 많이 속상해요 아직 욱신거리기도 하고요 붓기빠지고 그 부분이 도드라지면 어떻게해야하나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