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차수술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했구요
너무 자연스럽고 만족했었어요
그후로 5년뒤에 양악수술했는데 코끝이 퍼지고 휘는
증상이 있어서 3주전에 같은 원장님께 재수술을
받았어요
양악수술을 하면 지지대가 없어서 인조뼈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유명하고 실력있는분이라
재료는 생각도 못하고 수술을 받았죠..
콧대(실리콘)+코끝(메드포어)
근데 수술받고나서 코중간부터 확높아지는 느낌이들고
코중간이 움푹패였어요..병원 내원해보니 캡슐이 손상된
거라서 중간에 쿠션처럼 채워주신다고 하더군요
6개월뒤에 가능하고 그전에 신경쓰이면 지방이식해주신다고 했구요.....
지금 제일 걱정되는건 메드포어(인조뼈)가 부작용이
많다고 수술후에 알게됬어요, 실제로 세안하거나
조금만 스치면 빨개져요...뾰족하게 만져지구요 ㅠㅠ
원래 동글동글한 코인데 높혀놔서 자극되는거같아요
수술전 상담할때 높이는 높혀줄까 물어보셔서
그냥 네조금만요..이랬는데 너무 높아진거같아요ㅠ
코끝도 인위적으로 티나고.....
그냥 양악수술하고 조금 퍼졌어도 그냥 있을걸 그랬나봐요, 너무너무 후회되요 ㅠㅠ
주변에서는 다괜찮다고 움푹패인곳만 고치면 될거같다는데 저는 그냥 다 제거하거나, 그냥 수술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메드포어로 수술하면 제거후에 코모양도 많이 변한다는데 너무걱정이네요,ㅠ
모두 제거하면 갑자기 낮아진 코에 적응 안될거같고,
그렇다고 다제거하고 실리콘만 낮은걸로 교체해달라고
하는것도 말도안되고....어떡해야 할까요
정말 코수술하고 우울증에 정신병 올거같아요ㅠㅠ
수술전에는 다들 코한지도 모르고 귀여운인상이라고
했었거든요, 엄마도 자연스러운거 왜 건드렸냐고
그거 제거하면 코 다무너져서 안된다고하는데
미치겠어요...
모두 제거하면 너무 낮아져서 적응 못하겠죠?
아니면 코끝제거하고 콧대만 낮은실리콘으로 교체해달라고하면 해줄까요? 코끝도 꼭 같이 해야될까요ㅠ
한달째 병원가는날인데 고민되요..
엄마는 제거 얘기꺼내니까 미쳤다고, 움푹패인것만
고치면 괜찮다고하네요..주변에서도 그러구요ㅠㅠ
근데 전 너무 높고 어색해진코에 적응이 안되요...
그리구 앞모습은 수술전이나 후나 똑같아요..
사진은 이틀뒤에 삭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