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한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수술후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코끝이 정말 크고 뭉툭해요. 콧대도 높아서 코주부같아요..
대인공포증에 사람 눈을 제대로 못쳐다볼 정도까지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요번 겨울방학때 반드시 제거하겠단 생각으로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 두군데 정도 돌았습니다.
거기 선생님들이 다 복코 수술 실패케이스라며 미간 사이가 너무 높으니 낮춰야 하고 코 끝은 비중격 제거하고 다시 귀연골을 넣어서 오똑하게 하고 흉살을 제거 하는 방향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돈이 4-500이 들어간단겁니다 ..그래서 포기했고
원래 코수술 했던 병원으로 가서 원장님께 상담받았더니 원장님은 제거는 하지 말고 니 원하는대로 미간 낮추고 실리 제일 얇은거 넣고 코 흉살 제거하고 귀연골로 덧대는 방향으로 하라더군요..
원장님이 자꾸 겁을 줬어요.. 니 원래코로 가고 싶냐면서..
솔직히 원래 코도 정말 펑퍼짐한 복코였는데 지금 코는 더 싫어요.. 코주부에 코가 전보다 더 커져있는데.. 사실 믿음도 잘 안가요 지금 코를 이렇게만들어놨으면서..
질문은요..
흉살 제거 한다고 하셨는데
흉살은 제거하면 다시 올라오는게 흉살아닌가요?.. ㅠ
또 제거 수술 받는게 나을까요
다시 재수술 받는 방향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
정말 고민됩니다 ㅠ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