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된 i자실리콘 제거한지. . . 이제 6일차 되었네요.
빼고난 직후는 뭔가 그래도 오똑허니~코끝은 둥글둥글 예쁘더니 점점 제 코로 하루가 다르게 돌아가고있어요. 캡슐때매 예전보다도 좀 높아질수도있다더니. 흠 그건 잘모르겠구요. 코끝은 아무조작도안했는데도살짝~~ 들린것같아요. 제코가 완죤 직선코에 조금쳐졌던 코라서 살짝들려도 크게 이상해보이진않지만 완전 똑같진 않은것같아요.
미간쪽은 아직도 살짝부어있고. 정말지우개로지운듯한 느낌. . . 코끝은 둥글둥글해져서 사람들은 오히려 얼굴에 더어울리고 귀여워지고 어려보인다고는 하는데. (이건 코 제거했다고 말해주면 얘기해주더군요. 제가 말안하면 모르는것같아요) 안경이나 모자쓰면 전체적으로 코제거전이라 비슷해서 잘못알아보는데 안경벗고, 모자벗으면 제가느끼기엔 너무 못나보이긴하네요. 정말 인상이 달라졌어요.
미간이 진짜 넓어지고.. 밋밋. . . ㅜㅜ특히 45도각도가 너무못났어요. ㅠㅠ
하지만 자연인된것에 만족하면서 버티긴한데. 익숙해져야겠죠??
의사가 부기는 1달정도면 다빠진다고했느네 여기서 더낮아질까보다 두려워요.
얼굴이 밋밋해지니. 피부라도 좋아야 고급스러워보이겠다싶어서. 코 다 회복되면 점도빼고 피부과시술이라도 받아야겠어요. 몸매관리도 더하고.
ㅠㅠ대학교때사람들이나 예전직장동료들도 계속 만나자고하는데. 살짝 나가기 싫어지는 이기분은. . . 뭘까요. 걍 말안하고 있어도 되겠죠? ㅡㅜ 나이들어도 주변의식하는 이 낮은 자존감. . . 너무 싫네요.
제 자신을 더사랑해야 겠어요.
PS. 그래도 코제거하니깐 엄마랑 언니는 되게 얼굴이 푸근해지고.. 코에 복이 다시 들어오는것같다고 좋아하네요ㅎㅎ실리콘넣어서 삐뚤어진코보단. . . 지금이 낫긴났죠.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