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글 남안길라다가..
제거전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성예사 정독하면서
눈물흘렸기에..
다른분들이 혹시라도 제굴이 도움 되길바라며 작성합니다..
저는 3년전 성형외과의원 작은 병원에서 햇는데요
짧은코, 낮은코, 약간 들창코였어요
실리만 넣으려고했는데
저는 이미 필러를 맞아본지라 코끝도 해달라고했어요
비중격이 뭔지도 모르고 룰루랄라 수술대올라갔어요
실리 3mm 코 비중격 지지대 , 귀연골 , 비중격연장술
까지 햇어요.
수술 후 누구보다 이글읽으시는 분들처럼
마음속으로 의사 뺨을 수백번 때리고
나쁜 생각들로 가득채웠어요.
인위적이고 하늘높은지 모르는 코 때문에
피하는 남자들도 있었고 덕분에 센 이미지는 제 몫이었죠
어쨋든 1년동안 죽어라 주말이 시간내서 발품팔았는데
다들 늑연골이 답이다..
재수술.. 재수술..
300... 400...500..
가격은 한도끝도 없이 올라가고 병원가면 의사랑 싸우고 혼나고 무시당하기 일쑤였네요.
수술9개월째 제거하려다가 수면마취중 심한 기침이 지속되서 개방 후 다시닫앗어요
제거 전문병원 다 돌아다니며 늘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며 주말에는 발품팔았어요
근데 광고병원이나 어느벙원 가면 실장부터 의사는 결국 다 상술이예요.
하고싶은 수술만 받는거구
돈되는 것만 받는거죠
맞져.. 이해해요.. 그들도 병원임대려 내야하니깐..
(부글부글 ㅠㅠ)
그리고 결국에는 빙빙 돌다가 집도의에게 제거해달라고 울었어요 제발 재거해달라고
근데 흔쾌히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14일에 햇구요.
수면마취 했으나 , 움직임이 심해서 부분마취로 수술이 짐행됐습니다.
실리콘은 3mm에서 2mm로 미간이 시작이 아닌 눈시작점으로 깊게 넣어서 교체하고
비중격 지지대는 제거 (제거한거 보여줌)
비중격 연장술은 일부만 제거 ( 최대한 제거.. 유착디 심한곳은 일부 남김)
귀연골은 유착이 심하고 남은 부위가 거의옶어서 그냥 냅둠 (사실 다 재거해달라거 하고싶었으나, 부분마취라 너무 힘들고 의사가 이거제거하면 함몰올것같다고해서 그냥 힘든 마음에 닫으라고함 ㅠㅠ)
이렇게 제거했는데요
지금 2일차 제 경과는
멍 거의없음 (전날금식해서그런건지.. 이유를 모르겟음)
비주 처진거.. 튀어나온거 다들어감!
코끝 동그래짐!
코 높이는 살짝 낮아짐 (부어서 잘 모름)
인중이 좀 길어짐(비중격지지대 하면서 당겨졌돈고같음)
콧구멍 짝짝이였는데 정상됨.
웃을땨 코끝은 안움직였는데 콧구멍 까지 움직임.
들림현상도 있는거 같은데 원래 약간 들창끼가 있어서 잘모르겠음.
코끝 부드러움은 없음..
근데 비중격이 들어잇을때 스치는 찌릿함 없음(아싸!)
위처럼 증상있어요.
제 생각은.. 성예사 병내커 여러분 만났지만
비중격 지지대 또는 귀연골 지지대는 사회의 악인거 같습니다 ㅋ
수술하는 사람 비중격으로 하는 사람 전 다 말리고 다닐거예요.
지지대 제거하는거 너무 무서워 마시구요.
의사가 무너진다는 말이 낮아진다는 뜻이예요
말을 무섭게 하던데 나쁜시키들..
콧구멍 짝짝이, 콧구멍 무너짐 제거하는 의사가 압니다.
아예 심한겅우는 의사가 양심이 있다면 그대로 안닫아요.
제 생각은 제거하실때 수면마취로 다들 하시겠지만 가능하면 부분마취 아니면 제거 후 잠깐 깨워서 부분마취로 쭉 진행하면 의사랑 원활하게 수술할 수 있지않나 싶어요.
내용이 길었네요.
비록 완전제거는 못했지만
현재는 만족합니다.
다들 구축염증 아니면 너무 두려워마세요.
저도 그 용기로 제거했어요.
전후사진은 따로 쪽지쥬시면 보내드릴게요.